2월8일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창원 LG 세이커스
2월8일 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창원 LG 세이커스 스포츠 분석 자료모음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LG가 네 번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전망한다. LG는 직전 KCC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 흐름이 끊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에서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가 많이 좋아진 상황이다. 밸런스가 좋은 팀이라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특히 수비가 빛을 발하는 모습이었다. 페인트존을 장악하다보니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73-76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전반 상대에게 많은 3점슛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정효근이 12득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뒤쳐지지 않으며 43-44로 전반을 끝냈다. 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이대헌과 이대성의 활약으로 앞서 나갔지만 존스와 양홍석에게 3점슛을 다시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대성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다시 존스와 박지원에게 3점슛을 내주며 리드를 내주고 이후 자유투가 잘 들어가지 않으며 점수차가 벌어져 62-6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상대의 턴오버와 야투난조를 틈타 조금씩 추격하고 정효근의 골 밑 득점과 이대성의 자유투로 경기종료 4분여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승부처에서 하윤기와 최성모에게 실점하며 뒤졌고 또 다시 자유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경기종료 1분전 4점차로 뒤졌다. 턴오버가 나오며 추격에 실패했고 정효근의 속공이 있었지만 결국 3점차로 패하고 말았다. 이대성이 23득점 7어시스트, 정효근이 3점슛 4개포함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