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4월21일 KBO kt wiz 두산 베어스 요약
2023년4월21일 KBO kt wiz 두산 베어스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곽빈은 볼은 빠르지만 제구가 안되는 투수라는 인식이 있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제구가 잡히기 시작하며 위력적인 볼을 구사 하고 있다. 구속도 빠르고 볼끝이 묵직해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 구위는 더 뛰어난 투수다. KT 타선이 황재균, 배정대의 이탈로 인해 약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곽빈의 볼을 공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볼끝이 무거워 정타를 허용해도 생각보다 타구가 멀리 날아가지 않는다. 불펜이 약하기는 하지만 모든 불펜들이 대기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KT 선발 배제성은 추격조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부상자가 속출하며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두 경기에서 11이닝을 소화하며 9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좋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구사하지만 제구가 좋지 못하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다. 두산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주축 선수들의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불펜에 믿을만한 자원이 부족한 KT로서는 애매한 경기에 필승조를 투입하기도 어렵다.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다.
두산 베어스
곽빈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1이닝동 안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실책이 동반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해줬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147.4km가 나오고 있는데 구속도 빠르지만 볼 끝이 좋아 좀처럼 정타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불안했던 제구도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홈에서 5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두산은 전날 벌어졌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알칸타라가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3회 조수행의 역전 투런 홈런 이후 양의지의 투런홈런, 허경민이 포일로 들어오며 대거 5득점 결국 5-1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KT 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