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11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요약
2023년5월11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이번 경기는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오원석은 올 시즌 6번의 선발 등판중 5경기에서 자기 역할을 하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있다. 34이닝을 소화하며 단 2개의 피홈런만 허용하고 있고 제구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아 타선이 상승세에 있다가 우천 취소의 영향으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전날 불펜소모가 많기는 했지만 투구수 관리가 된 상황이라 모든 불펜들이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기아 선발 윤영철은 최근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장점이었던 제구가 살아나는 모습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타자들과의 승부를 어렵게 가져갈 수 밖에 없는 스타일이고 SSG 타자들의 집중력이 좋아 긴 이닝 호투를 하기는 쉽지 않다. 에레디아가 두 경기 연속 결장했고 이번 경기도 결장이 유력하지만 최정을 비롯해 김강민 등 좌투수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하는 타자들이 있고 추신수의 집중력도 살아 있는 모습이었다. 윤영철이 지난 두 경기와 같은 호투를 하기는 쉽지 않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됐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안정감있는 투구를 하며 1실점으로 막아내며 나균안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첫 두 경기에서는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두 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구속은 느리지만 패스트볼의 볼끝이 좋고 제구도 좀더 정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기아 선발 앤더슨은 제구난조를 보이며 3.1이닝 4실점 3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3안타 2타점 활약을 해줬 지만 결국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SSG 랜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