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1일 KBO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요약
2023년6월1일 KBO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이번 경기 역시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직전 SSG 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올 시즌 10번의 선발 등판 중 7경기에서 1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투구 수를 아껴 이닝 소화력도 뛰어난 편이다. 정철원이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불펜이 헐거워져 있지만 홍건희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박치국, 이병헌, 이형범 등 활용하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NC 선발 페디는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위력적인 볼을 구사하고 있어 두산 타선이 공략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만 페디의 경우 지나치게 완벽주의적 투구를 하다 보니 투구 수가 다소 많은 편이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이 많기는 하지만 7이닝 8이닝까지 소화하기에는 투 구 수가 많은 편이다. 마무리 이용찬이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면 경기 후반 싸움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다.
NC 다이노스
페디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8승째를 따냈다. 팀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에 편안한 가운데 투구할 수 있었고 9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는데 올 시즌 10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고 그중 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61.1이닝 동안 무려 8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고 있다. 불펜 류진욱이 연투를 했다. NC는 선발 이용준이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5이닝 2실점 1자책 투구를 했고 타선에서는 도태훈의 동점 홈런이 있었지만 송명기가 아쉬운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10피안타 2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나왔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 실점을 하고 말았다. 올 시즌 10번의 선발 등판 중 7경기에서 1실점 이하 투구를 하고 있을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지만 두 경기에서는 7실점 투구를 하며 한번 무너지면 대량 실점하는 경기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2020시즌 네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7.1이닝 2피홈런 3실점, 6이닝 2실점, 원정에서는 7이닝 1피홈런 1실점, 원정에서 7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 김명신이 2이닝 34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곽빈이 4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타선에서는 3회 김재환의 병살타로 선취점을 뽑아낸 이후 5회 양석환의 적시타로 2-1로 앞서 나가다 7회 박치국이 도태훈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8회 말 박계범의 역전 홈런이 터졌고 수비에서 조수행의 결정적인 슈퍼 캐치 2번이 나오며 두산이 3-2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정답, 두산 베어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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