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20일 KBO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요약
2023년6월20일 KBO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앤더슨은 제구난조로 인해 한동안 고전했지만 지난 경기에서 7이닝 무사사구 피칭을 하며 확실히 나아졌음을 보여줬다. 구위는 좋은 투수로 제구만 되면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의 조합이 꽤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한화를 상대로도 제구난조였을 때 고전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다. 반면 한화는 대체 선발로 한승주를 투입한다. 불펜에서 좋은 투구를 했었지만 주자가 나가면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던 투수다.
기아가 최원준, 류지혁, 김규성 등 빠른 주자들로 한승주를 흔들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한승주가 선발로 나서게 되며 불펜진도 약화되었는데 한화는 최근들어 불펜진이 흔들리는 모습도 역력하다. 기아가 NC와의 시리즈에서 밀렸지만 그래도 타격감은 괜찮은 편이었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한화 이글스
한승주는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중간에 등판해 3.1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프로데뷔 첫 승을 거뒀다. 김민우가 부상으로 인해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안정된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1군에 합류해 꾸준히 멀티 이닝을 책임지는 불펜 역할을 해왔는데 구위도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올 시즌에는 중간으로 나왔었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로 나섰던 만큼 선발로 나서는데 문제는 없겠지만 오랜만의 선발 등판인 만큼 70~80개 정도의 투구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일요일 벌어졌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문동주가 4이닝 2실점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고 타선은 후라도에게 6회까지 노히트로 막히며 고전하다 7회 채은성의 안타로 노히트를 깨고 김인환의 적시타와 최재훈의 적시타로 2점차로 추격하고 8회초 한점을 내줬지만 8회말 채은성의 홈런, 9회 문현빈의 투런 홈런이 이어지며 극적으로 연장 승부로 이끌었지만 결국 연장 11회 남지민이 실점하며 5-6으로 패해 1무 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2승 1무 3패로 마무리 했다.
KIA 타이거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