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22일 KBO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요약
2023년6월22일 KBO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이의리는 제구불안 문제가 개선되지 못하며 아쉬운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점을 적게 하더라도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팀이 어려운 상황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워낙 구위가 좋은 투수라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전날 기아가 불펜 소모가 크기는 했지만 핵심 불펜들은 나서지 않아 이의리가 흔들릴 경우 전날과는 다르게 황동하, 임기영 등을 적극 활용하며 불펜운영을 한다면 전날과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반면 한화 선발 한승혁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3이닝 1실점의 무난한 투구내용을 보였는데 과거보다는 제구불안 문제가 해결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고비를 잘 넘지 못하는 모습이다. 거기에 구속도 하락하며 과거처럼 타자들이 부담을 느낄만한 구속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기아가 전날 패하기는 했지만 타자들의 타격감은 괜찮은 편이다. 불펜진이 많이 투입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지만 기아가 타선과 불펜의 안정감에서 모두 우위를 보인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한화 이글스
한승혁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 1사사구 1실점 투구를 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는데 긴 이닝을 소화한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은 해줬다. 지난 시즌 한화로 이적한 이후 불펜에서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쉬운 성적이 이어지며 올 시즌도 아쉬운 투구를 하다 2군에 다녀왔고 선발진에 부상자가 연이어 나오며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예전에 비해 제구는 나아졌지만 구속은 조금 하락하며 위력은 잃은 모습이다. 불펜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 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페냐가 6.1이닝 3실점 2자책의 호투를 하고 이어 불펜이 2.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3회 이진영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인환의 2타점 적시타로 주도권을 잡았다가 동점이 된 5회 다시 김인환의 적시타와 문현빈의 희생타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6회 정은원의 적시타와 8회 노시환의 홈런이 나오며 한화가 7-4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 타이거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