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6일 K리그1 수원FC 울산 현대 요약
2023년6월6일 K리그1 수원FC 울산 현대 이번 경기는 울산현대축구단의 승리와 오버(2.5 기준) 두 가지 접근을 추천할 수 있다. 수원의 경우 이번 시즌도 수비가 단단하다고 할 수 없지만 공격에서마저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서 시즌 초반에 고전하고 있다. 울산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강한 압박을 시도해 볼 줄기를 차단해야 하지만 그만큼의 기동성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무리하게 라인을 올렸을 때 배후 공간을 노출하면서 오히려 실점 리스크만 커질 것이다. 한편, 울산의 경우 전북전의 공격력은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수원FC의 수비진 퀄리티가 전북만큼 뛰어난 편이 아니라 1, 2선 자원의 엄청난 생 산성을 바탕으로 공략을 해볼 수 있겠다. 두 팀 모두 주말에 더비전을 치르고 와서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수비에서 실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오버(2.5 기준)로 접근해보는 게 좋겠다.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 6전 6승 0무 0패로 울산현대축구단이 우세하다. 수원FC의 최근 홈 성적은 5전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고, 무실점 비율 20%와 무득점 비율 60%이다. 울산현대축구단의 최근 원정 성적은 5전 4승 0무 1패로 무실점 비율 40%와 무득점비율 20%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FC의 결장자는 김현(FW), 이재성(CB), 신세계(DF), 김선민(DM)이다. 울산현대축구단의 결장자는 아타루(MF), 장시영(RB), 김영권(DF)이 있다.
수원FC
빅버드 원정에서 1-2 승리하면서 벌써 이번 시즌 수원 더비 2승째를 수확했다. 그간 득점 생산이 부진했었는데 라스(FW)가 이번에도 박스 안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도움을 하나 기록했고, 교체로 들어온 오인표(FW)가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래도 아직은 공격 템포가 이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빠르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 시즌 이승우(LW)를 필두로 단순하고 다소 직선적이지만 빠르게 전개를 시키면서 상대의 수비를 공략했었다. 그러나 베테랑이 있는 윤빛가람(CM)과 박주호(CM/이번 경기를 끝으로 현역 은퇴)의 중원으로는 기동력을 살린 전개를 하기 어려워 템포를 올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울산의 수비가 그렇게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이렇게 템포가 정적이라면 울산 상대로 득점이 어려울 것이다.
울산현대축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