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7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요약
2023년6월7일 KBO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직전 롯데전에서 시즌 최악의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 꾸준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은 하락해 있지만 위기상황에서는 여전히 140대 후반의 빠른볼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피칭도 하고있다. 완급조절도 잘되고 있고 변화구 활용도 잘하고 있는데 안정된 제구력이 바탕이 되며 꾸준히 긴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SSG를 상대로도 올 시즌 홈에서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김광현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고 지난 시즌에도 SSG 상대로 모두 호투했던 기록도 있다. SSG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팀타선이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퀄리티스타트 피칭 정도는 가능해 보인다.
반면 SSG는 백승건이 다시 선발로 나서는데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꾸준함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 전날 기아 타선이 엘리아스에게 막히기는 했지만 백승건보다 빠른볼을 구사하는 엘리아스를 전날 상대해본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백승건은 이후 불펜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 투구수도 60개 정도로 제한할 가능성이 높고 이후 문승원을 비롯해 불펜들이 빠르게 투입될 예정인데 노경은과 서진용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막강하지만 그 이전 불펜들은 불안한 모습이 있다. 기아가 승리에 필요한 득점을 뽑아내는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9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9실점 투구를 하며 2패째를 당했다. 그야말로 최악의 날이었는데 롯데 타자들의 초구 공략에 고전하며 집중타를 허용했고 수비진의 아쉬운 플레이까지 나오며 대량 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래도 올 시즌 9번의 선발 등판 중 5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데 경기내내 140대 후반의 빠른볼을 구사하지는 못하더라도 한층 안정된 제구에 완급조절을 통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8이닝 동안 6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기아는 직전 경기에서 선발 윤영철은 1회 흔들리며 2실점 했지만 이후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박찬호의 홈런으로 한점을 따내는데 그치며 패했다.
SSG 랜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