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7월15일 K리그2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 요약
2023년7월15일 K리그2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 이번 경기 청주의 승리와 2.5 기준 오버를 추천한다. 천안의 수비력이 처참하다. 멀티 실점의 가능성이 너무 높고 이를 뒤집을 수 있는 전략적 대안이나 수치 데이터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공격진에서의 변화만 일부 감지됐을 뿐, 수비진의 미숙한 대응 방식은 달라질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다만 천안의 공격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것이 경기력으로 증명되고 있기 때문에 득점 여지는 존재한다. 청주의 승리를 예상하되, 천안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오버를 선택했다. 고배당을 노린다면 최근 천안의 1실점 패배가 많은 점을 고려했을 때 핸디캡 무승부 정도가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티FC
리그 개막 후 18경기 연속 무승, 그야말로 치욕적인 기록이다. 다만 지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 0-0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이번 시즌을 통 틀어 가장 좋았다는 평가다. 이적생 파울리뉴(FW)가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점 또한 긍정적이다. 파울리뉴의 영입으로 공격진의 짜임새가 확실히 좋아졌다. 특히 데뷔전이었던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스피드는 이번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최전방의 모따(FW, 18경기 4골)와 파울리뉴의 호흡이 기대 되는데 청주의 배후 공간 대응 방침이 썩 다듬어지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그래도 한 골 내외의 만회는 가능해 보인다. 다만 역시나 수비 짜임새가 문제다. 18경기 중 13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 18경기 중 무려 15경기에서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선제 실점을 허용한 경기에서 판세를 뒤집을 만한 물리적인 대응 능력이 부족한 것이 흠인데, 청주와의 코어 싸움 구도에서도 딱히 유리한 구석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참고로 최근 치른 10경기 중 2점차 패배가 단 3회에 불과할 정도로 시즌 초반의 수비 배열에 비한다면 그 짜임새는 꽤 괜찮아졌다. 결장자는 김주현(DF), 차오연(MF), 이재원(DF)이 있다.
충북청주FC
최근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어느덧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대해 볼 만한 위치까지 올라왔다. 특히 지난 경기 상위 전력인 안양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효율적인 공격 전개 방식으로 역전승을 기록 한 것은 최근 청주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이다. 멀티 득점 가능성은 그 어떤 환경보다 높다. 우선 하위 전력을 상대로 펼친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는데, 대부분의 전력들이 무게 중심을 낮춰왔던 터라, 공략 난이도는 분명 높았다. 그런 점에서 조르지(FW, 18경기 7골 1도움)와 주변 2선 간 몇몇 연계 패턴 등은 인상적인 편이다. 근래 확률 높은 높이 싸움 구도 속에서 운영 효율을 높이는 다채로움까지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해볼 만한 승부다. 결장자는 홍성민(DF), 피터(MF)이다.
정답, 충북청주FC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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