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7월4일 KBO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요약
2023년7월4일 KBO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윤영철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고전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장점이 뚜렷한 투수다. 제구도 안정적이고 변화구 구사능력도 있는 투수다. 거기에 구속은 느리지만 디셉션이 좋고 회전수가 좋아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구속은 더 빠르게 느껴진다. SSG를 상대로도 직전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던 기록이 있다. SSG 타선이 지난주 타격감이 괜찮았고 타자에게 친화적인 구장에서 하는 경기라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그래도 5이닝 정도는 버틸 수 있는 투수다. 정해영이 복귀해 아직 마무리로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첫 등판에서 구속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고 임기영, 최지민, 전상현 등 좋은 불펜자원이 많아 윤영철이 5이닝 정도만 버텨주면 해볼만한 경기다.
반면 SSG 선발 박종훈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5사사구 이상 경기를 하며 21.2이닝동안 무려 31개의 사사구를 내주고 있다. 이닝당 주자 허용률이 2.22명이나 된다. 기아 타선이 최근 최형우, 소크라테스가 잠잠하며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소크라테스가 LG와의 시리즈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박종훈의 느린 퀵모션을 고려하면 박찬호, 김도영, 최원준으로 구성된 라인은 박종훈을 괴롭게 할 가능성이 높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SSG 랜더스
박종훈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제구난조를 보이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14일만에 가진 복귀전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1실점만 했지만 또 다시 5사사구 경기를 하며 불안한 모습은 이어졌다. 팔꿈치 수술이전에 비해 볼을 놓는 위치가 올라가며 위력도 잃은 상황에서 제구까지 난조를 보이다 보니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한차례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7사사구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SSG는 일요일 벌어졌던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2회 강진성의 선제 적시타와 이재원의 희생타로 앞서 나가다 5회 오원석이 난조를 보이며 2-5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 추신수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붙고 8회에는 한유섬의 적시타와 김민식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고 에레디아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9회에도 강진성의 2타점 3루타가 터지며 9-5로 승리 2승 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2승 3패로 마무리 했다.
KIA 타이거즈
윤영철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팀타선이 안우진을 무너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윤영철이 버텨주지 못하며 결국 팀은 패하고 말았다. 휴식차 엔트리에서 빠져 11일만에 등판한 경기였는데 다시 한번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정교한 제구에 변화구 구사능력, 디셉션 등 장점이 분명 있는 투수지만 느린 구속을 감안하면 기복은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5이닝 3실점, 7이닝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기아는 일요일 벌어졌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앤더슨이 6이닝 3실점 2자책의 호투를 했지만 팀타선이 7회 대타로 나온 고종욱의 적시타로 한점을 뽑아내는데 그치며 패해 1승 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1승 4패로 마무리 했다.
정답, KIA 타이거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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