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7월6일 KBO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야구 경기 요약
2023년7월6일 KBO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이번 경기 역시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SSG와의 최근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며 고전하기는 했지만 SSG 상대로 과거 좋은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었는데 최근 전력투구를 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다시 한번 호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SSG는 전날 최정이 내전근 부상으로 교체되며 이번 경기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데 최정이 없다면 SSG 타선의 응집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거기에 기아는 전날 대승을 거두며 필승조의 소모가 없었다는 것도 긍 정적인 부분이다. 물론 김광현도 최근 자기 페이스를 찾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어 기아 타선도 고전할 수 있지만 전날 워낙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보여줬고 김태군까지 영입하며 분위기가 올라갔다. 그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의 실점은 불가피해 보인다. SSG의 불펜이 시즌 초반 보다는 흔들리고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SSG 랜더스
김광현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2이닝 동안 5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5승째를 따냈다. 위력적인 투구로 키움 타선을 압도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했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WBC 술자리 파문으로 인해 2군에 다녀오며 밸런스가 흐트러지며 두 경기 연속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며 자기 페이스를 완전히 찾은 모습이다. 기아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1피홈런 3실점, 홈에서는 5이닝 1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 이건욱이 1이닝 32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SSG 선발 박종훈은 2.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고 이후 불펜도 줄줄이 실점하며 무너져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KIA 타이거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