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대 아일랜드 요약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대 아일랜드 이번 경기 호주의 승리, 2.5 기준 언더를 추천한다. 아일랜드의 수비조직력이 상당히 강함에도 불구하고 호주의 승리를 예측하는 것은 기본적인 전력 차와 홈 이점 때문이다. 다만 아일랜드의 수비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호주 역시 다득점은 쉽지 않을 것이다.
저득점 양상의 경기 흐름 속에서 1골 정도가 승부를 가를 듯하다. 그래서 핸디캡 무승부도 배당 대비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최근 경기 맞대결 1승 3득점 2실점으로 아일랜드가 우세하다. 호주 올해 A매치 성적은 6전 5승 1패로 무실점 비율이 66%, 무득점 비율이 17%이며 아일랜드 올해 A매치 성적은 5전 1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20%, 무득점 비율 80%를 기록하고 있다.
호주
홈에서 월드컵 최고 성적을 노린다. 지금까지는 8강이 최고 성적이었는데 이번은 다르다. 해외에서 평가하는 우승 배당도 호주가 5등에 위치해 있을 정도이다. 게다가 여자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 한 적이 없다는 점도 홈 어드밴티지가 꽤나 유효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구스타프손 감독은 주로 4-4-2의 전술을 사용한다. 팀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단연 팀의 주장인 커(FW, A매치 121경기 63골)다. 호주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현재 첼시 소속으로 뛰고 있다. 지난 월드컵에서도 팀이 16강 탈락을 했음에도 5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력 부분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이다. 조별리그 1차전이고 비교적 하위 전력과 경기를 펼치므로 호주로서는 꼭 잡고 갈 필요가 있다. 홈 관중들이 만들어내는 경기장 분위기도 호주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득점이 꼭 필요한 경기에 커 말고도 사이먼(FW, A매치 111경기 29골)과 푸드(FW, A매치 109경기 29골)라는 다양한 옵션이 있다는 것은 호주의 득점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이다. 결장자는 나이트(MF), 지엘닉(FW), 로가르조(DF)이 있다.
아일랜드
첫 번째 월드컵 참가다. 작년 펼쳐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스코틀랜드를 꺾고 월드컵 티켓을 획득했다. 점점 수준이 올라오고 있는 팀 중 하나다. 물론 조별 예선 통과는 어려운 과제처럼 보이지만 호주와의 첫 경기 좋은 결과를 얻을 수만 있다면 기대해 볼만도 하다. 베라 파우 감독이 2019년부터 대표팀을 맡고 있다. 예선에서부터 5백을 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도 5백의 수비력에 기반한 승리를 거뒀을 정도로 전술적 완성도가 좋다는 평가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팀의 주장인 맥카비(MF, A매치 73경기 18골)가 있다. 아스날에서 활약 중인 이 선수는 팀에게 부족한 큰 경기 경험을 충분히 공유해줄 수 있는 선수이다. 상대적으로 강한 호주와 맞붙기 때문에 특유의 5백이 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4월에 미국과 벌인 2번의 평가전에서 2경기 3실점으로 미국을 막아낸 것을 보면 수비 조직이 꽤나 촘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 최강 미국을 막은 수비 전력이라면 호주를 상대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 다만 공격에서의 부족함은 어쩔 수 없으므로 어떻게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려고 할 공산이 크다. 결장자는 캠벨(DF), 키어넌(FW)이 있다.
정답, 호주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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