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오리온 vs 수원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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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오리온 vs 수원KT의 이번 경기는 수원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고양오리온
고양오리온은 직전 경기(3/7)에서 창원LG를 홈에서 81-73으로, 직전 경기(3/5)에서는 안양KGC에 67-88로 졌다. 시즌 21승22패로 2연패에서 나온 승리였다. 경기는 3쿼터 막판 창원LG에 4점 차로 밀렸지만 이대성(18점)이 4쿼터(30-18)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수비 성공 후 신속한 공격으로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박진철(9득점)이 이승현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했고, 3점슛 성공률 100%를 기록한 이정현(18득점·3점슛 4개)이 뜨거운 슛 감각을 보였다. 여기에 메이스와 할로웨이의 역할 분담이 좋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2의 마진을 기록하며 승리의 내용이 돋보였다.
수원KT
수원KT는 직전 원정경기(3/10)에서 원주DB에 71-75로 패했고, 직전 원정경기(3/6)에서는 전주KCC에 91-7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28승 15패이며 4연승이 정지된 채 패배가 있었다. 원주DB전에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15의 마진을 기록했지만 4쿼터 막판 턴오버(18-11)가 많았고 허훈(17득점)이 결정적인 턴오버를 했다. 마이어스(6점 10리바운드)가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였지만 공격에서 아쉬움이 남았고 캐디 랄란(4점 6리바운드)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밖에 김동욱이 5경기 연속 결장하며 생애 첫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이 아쉬웠지만 4쿼터 막판 연속 투구에 실패한 하윤기(12득점 11리바운드)도 아쉬웠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수원KT의 승리를 예상한다. 수원KT는 직전 경기 원주DB와의 맞대결에서 1쿼터부터 4쿼터까지 득점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달라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이다. 고양오리온의 핵심 자원인 이승현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 및 국내 선수의 매치업에 수원KT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다득점이 나올 확률이 높아보이는 경기이다.
결론, 수원KT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