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맞대결. 창원LG vs 부산KT
창원LG vs 부산KT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봄비가 오네요~ 봄 맞이를 준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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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vs 부산KT는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부산KT가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창원LG
창원LG는 직전 원주DB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2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1쿼터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단 5득점에 그쳤던 LG는 그나마 2쿼터 한상혁과 정희재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흐름을 잠시 만들었지만 외곽포가 들어가지 않으며 전반을 10점 뒤진채 끝냈습니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라렌이 3쿼터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터르렸지만 국내 선수들이 부진하며 추격에 실패했고 35-47로 뒤졌던 4쿼터 이광진이 3점슛 2개를 터트렸고 이관희의 연속 5득점이 나오며 9점차로 추격했지만 결국 패했습니다. 라렌이 16득점, 이관희가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부산KT
부산KT는 직전 안양KGC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퀕 초반 잠시 흐름을 내줬지만 쿼터 후반 상대의 범실을 속공으로 연결했고 3점슛이 터지며 29-23으로 앞선채 2쿼터를 맞이했으며 2쿼터에도 초반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한때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양홍석, 김현민, 김영환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재역전하며 리드를 잡았고 3쿼터에는 KT가 달아나면 KGC가 추격하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쿼터 막판을 잘 버티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었습니다. 4쿼터 초반 허훈이 코트 주도권을 잡으며 단숨에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끈질진 추격을 잘 떨쳐내며 승리했습니다. 허훈이 3점슛 4개포함 18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김영환, 양홍석도 33득점을 합작하며 국내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해준게 승리의 바탕이 되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T는 최근 2연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허훈이 완벽하게 코트를 장악하며 무서운 공격생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백투백 일정이지만 KT는 올 시즌 백투백 일정 두번째 경기에서 6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많고 선수층이 두터운 편이라 백투백 일정에서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허훈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 선수들 모두 LG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상대전에서 압도하고 있는 것고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LG의 경우 라렌이 복귀하며 2연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경기력에 기복은 여전한 편입니다. 젊은 선수들을 엔트리에 대거 넣으며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흐름이 좋을때는 모르지만 흐름이 좋지 않을때 벗어나는 능력은 확실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나치게 3점슛에 의존하는 것도 기복이 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한쿼터 3점슛이 잘 들어가더라도 매쿼터 잘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3점라인 생산력면이나 국내 선수들의 경기를 끌어나가는 능력에서 모두 KT가 앞서는 상황입니다.
결론, 부산KT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