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하는 부산KT. 서울삼성 vs 부산KT
서울삼성 vs 부산KT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새마음 새뜻으로 기분좋은 3월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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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vs 부산KT는 올 시즌 네번의 맞대결에서 부산KT가 3승 1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서울삼성
서울삼성은 직전 서울SK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휴식기 이후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갔습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김시래와 김준일의 연속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한점 앞선채 1쿼터를 마무리하고 2쿼터에도 주도권을 잡기는 했지만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며 39-36으로 전반을 끝냈습니다. 3쿼터 제공권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점수차를 조금씩 늘려갔고 특히 힉스의 공격 리바운드가 빛을 발하며 점수차를 계속 벌려나갔고 4쿼터에는 3점슛까지 잘 들어가며 18점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화이트가 이적 이후 최다득점인 19점을 기록했고 김현수도 3점슛 4개포함 18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부산KT
부산KT는 직전 인천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허훈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골밑 공략을 지속적으로 하며 팽팽한 접전 상황이 이어졌고 전반을 한점 뒤진채 마루리 했습니다. 3쿼터 한때 박준영과 양홍석의 활약을 통해 역전에 성공했지만 바로 차바위에게 3점슛을 허용하고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점수차는 벌어졌었습니다. 4쿼터에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쿼터 중반 김낙현이 부상으로 이탈한 틈에 양홍석의 3점슛이 나오며 균형을 맞춘 이후 김영환과 브라운이 8점을 합작하며 단숨에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5점차 승리를 따냈습니다. 브라운 22득점, 양홍석 19득점, 김영환 14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T는 직전 경기에서 허훈이 부상으로 결장했었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정상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훈이 없다보니 공격 작업이 원할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브라운이 골밑에서 안정적으로 득점을 올려준 것이 컸습니다. 결국 KT는 브라운이 살아야 공격이 더 잘되는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이 화이트를 영입하며 김준일과 짝을 이뤄 출전시키는 전술을 활용하고 있는데 힉스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은 것도 연관이 있습니다. 물론 화이트가 출전할때 공격에서는 새로운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수비에서 김준일이 외국인 선수를 맡아야 하는데 브라운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습니다. 힉스가 출전할때는 힘이 좋은 알렉산더의 출전시간을 늘려서 대비하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삼성이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이기는 하지만 KT의 다양한 공격패턴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결론, 부산KT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