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의 부활? 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스포츠가 막바지에 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적중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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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KB손해보험이 5번 모두 승리한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KB손해보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습니다. 1세트 나경복의 서브때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며 세트를 쉽게 내줬고 2세트에도 리시브 불안이 발목을 잡으며 내줬습니다. 그나마 3세트 허수봉이 살아나며 한세트를 따내고 4세트도 선전했지만 알렉스, 나경복을 막지 못하며 결국 패했습니다. 여전히 선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허수봉이 풀타임을 뛰며 14점, 다우디와 김선호가 10점씩 기록했지만 팀 공격성공률이 45%대에 그칠 정도로 낮았던 경기였습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세트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잡으며 쉽게 따냈지만 2세트 주전세터 황택의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며 흔들려 2,3세트를 내줬고 4세트 다시 블로킹으로 재미를 봤고 최익제의 서브가 잘 들어가며 5세트로 이어졌고 팽팽한 접전속 케이타가 에이스 역할을 해주며 힘겨운 승리를 따냈습니다. 블로킹에서 17-9, 서브에서 8-2로 압도했고 케이타가 42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KB손해보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B손해보험은 자가격리와 이상렬 감독의 사퇴등으로 어수선했지만 지난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됐습니다. 주전세터 황택의가 발등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지만 그래도 최익제가 지난 경기에서 잘 버텨줬고 최익제의 경우 서브가 좋아 리시브가 불안한 현대캐피탈전에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현대캐피탈의 경우 6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승패에 대한 부담이 없는게 오히려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한번 흐름을 내주면 쉽게 무너지는 모습도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이 강한 서브로 초반 주도권을 잡는다면 의외로 쉽게 갈 수 있을 경기입니다.
결론, KB손해보험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