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없는 경기.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사계절의 시작인 봄이 찾아왔습니다~ 모두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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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이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1세트 삼성화재의 공세에 고전하며 20-22로 끌려갔지만 요스바니의 서브때 연속 서브에이스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2세트에도 마테우스와 정지석의 서브로 주도권을 잡은 후 승부처에서 요스바니가 활약해줬으며 3세트는 전의를 상실한 삼성화재를 몰아붙여 쉽게 승리했습니다. 요스바니가 20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곽승석과 정지석이 8점씩 기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최은석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함형진을 윙스파이커로 투입하는 등 또다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아무래도 확실한 해결사가 있는 KB손해보험을 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는 잘 따라가더라도 승부처에서 케이타를 막지 못한 것이 컸습니다. 많은 교체를 하다보니 미들브로커로 뛰었던 박준혁이 16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함형진이 13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은석이 단 4점에 그친것이 아쉬웠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확정지은듯 한 모습입니다. 원래 윙스파이커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어색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팀의 밸런스를 위해서는 요스바니를 아포짓으로 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거기에 정지석, 곽승석의 안정된 리시브 라인을 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대한항공의 장점이었던 고른 공격배분이 요스바니가 오면서 다소 요스바니에게 치우치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현대캐피탈은 6라운드에서는 다우디의 투입을 자제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다양한 포메이션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데 선수들이 부담없이 경기를 치르는 장점은 있지만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승부처에서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것이 승리로 이어지기에는 어려움 점입니다.
결론, 대한항공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