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이 심한 두 팀. 고양오리온 vs 현대모비스
고양오리온 vs 현대모비스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사계절의 시작인 봄이 찾아왔습니다~ 모두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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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오리온 vs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가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고양오리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고양오리온
고양오리온은 직전 전주KCC와의 홈 경기에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1쿼터 허일영과 김진유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정현을 주임으로 한 KCC의 공겨게 고전하며 뒤진채 끝났습니다. 2쿼터에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는데 수비에서 윌리엄스가 라건아를 잘 막안며 흐름을 내주지 않고 동점으로 전반을 끝냈습니다. 3쿼터에도 윌리엄스가 라건아를 잘 막아줌 선전했지만 쿼터 후반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이대성이 부상을 당하며 흐름을 내주고 다시 뒤진채 끝냈습니다. 4쿼터 초반 KCC의 공세에 밀리며 순식간에 10점차로 뒤진 오리온은 쿼터 후반 로슨의 활약을 바탕으로 5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이정현과 헤인즈에게 연속 실점하며 패했습니다.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직전 부산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경기내내 치열한 접전 양상의 경기였습니다. 전반 리바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곽이 터지지 않다보니 4점을 앞선채 끝냈습니다. 3쿼터 숀룡이 활약했지만 KT의 3점포에 고전하며 동점인채로 4쿼터를 맞이했고 4쿼터에도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가 이어지다 경기종료 30초전 숀롱의 결정적인 득점이 나오며 승리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고양오리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오리온은 최근 2연패에 5경기 1승 4패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데빈 윌리엄스의 부진이 팀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이승현의 부상여파도 있습니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지난 KCC전에서 라건아를 상대로 골밑에서 버텨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던 것도 골밑 수비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로슨이 잘해주고 있어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지난 KCC전처럼 활약해준다면 경기를 풀어나가기는 훨썬 수월 할 것 입니다. 모비스의 경우 지난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냈지만 경기력을 좋지 않았습니다. 최근들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3점라인 생산력인데 장신의 선수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3점슛 자원이 적다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높이면에서 국내 선수들의 신장이 좋은 오리온이 뒤질게 없고 3점라인 생산력에서도 분명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 고양오리온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