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경기가 될것인가?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사계절의 시작인 봄이 찾아왔습니다~ 모두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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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vs 우리카드는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우리카드가 3승 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봄 배구에 다가섰습니다. 케이타에 대한 의존도가 컸지만 케이타가 36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블로킹에서 12-10으로 앞선것도 승리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김정호, 정동근이 8점씩 올려줬고 김재휘가 블로킹을 6개나 잡아내며 힘을 보탰었습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파죽의 7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 세트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승부처마다 나온 블로킹이 흐름을 가져오는데 일조했습니다. 알렉스가 19점, 나경복이 12점을 올리며 쌍포가 자기 역할을 해줬고 하현용, 최석기 등 미들브로커진도 11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리카드는 최근 7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경기력이 매우 좋습니다. 알렉스, 나경복의 쌍포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세터 하승우도 시즌 초반에 비해 확실히 좋아진 모습입니다. 리시브가 조금 불안한 면은 있지만 리시브도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리그 중단이후 경기력이 좋지 못합니다. 주전세터 황택의가 발등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연승을 거두며 위기를 잘 넘기고 있지만 KB손해보험이 잘했다기 보다는 상대가 못해서 승리했다고 봐야 합니다. 황택의가 복귀할 가능성도 있지만 단순히 세터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져 있고 케이타도 타점이 낮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 우리카드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