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팀의 대결. 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새마음 새뜻으로 기분좋은 3월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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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IBK기업은행이 3승 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습니다. 2세트까지는 라자레바가 승부처에서 맹활약하며 따냈지만 3세트 상대 켈시를 중심으로 도로공사의 반격에 세트를 내주며 4세트까지 접전을 벌이다 중반이후 밀리며 결국 5세트까지 갔습니다. 5세트 팽팽한 흐름을 보이다 라자레바가 허리부상으로 코트를 물러났고 경기막판 결국 해결능력에서 차이를 보이며 리버스 스윕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라자레바가 4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던 경기였습니다.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직전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세트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고 상대 수비까지 잘되며 쉽게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최은지를 대신해 고민지가 투입하며 리시브 안정을 찾았고 디우프가 맹활약하며 내리 3세트를 따며 승리했습니다. 디우프는 39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고의정이 11점, 고민지가 10점을 올리며 오랜만에 윙스파이커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것이 승리로 이어진 원동력이 됐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봄배구 가능성을 맛보게 됐습니다. 디우프가 힘을 내고 있는데 하효림과의 호흡이 확실히 이전보다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거기에 지난 경기처럼 고의정이 활약을 해준다면 경기를 풀어나가기 훨씬 좋아집니다. IBK기업은행의 경우 지난 경기 5세트 라자레바의 허리부상이 큰 부상은 아니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별도의 병원치료도 없었고 훈련에도 정상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불편을 느꼈던 부위는 다시 같은 증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선수도 조심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큰 편이라 세터와 외국인 선수간의 호흡이 중요한데 현재로서는 디우프와 하효림의 호흡이 더 좋은 상황입니다.
결론, KGC인삼공사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