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K리그2 경남 FC 충북청주 FC 국내축구 시즌
3월18일 K리그2 경남 FC 충북청주 FC 국내 축구시즌 페스티벌
경남 FC (대한민국 2부 1위 / 승무승승무) 김포와 무승부를 거두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남의 팀 컬러가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경기다. 설기현 감독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스타일이다. 충북청주 FC (대한민국 2부 7위 / 패패승패무) 부산과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국대급 전력을 가지고 있는 김천에 게 0-2로 패한 경기를 제외하면 1승 1무로 상당히 순항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대로 간다면 K리그2의 돌풍의 핵은 충북청주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일단 꾸준히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표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
지난 시즌 수비에 발목을 잡히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고 설기현 감독도 올 시즌을 앞두고 승격을 위해서 팀의 밸런스를 맞추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다. 현재까지는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설기현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 수비진에 큰 변화는 없지만 수비진 개개인의 폼도 나쁘지는 않다. 물론 지난 시즌 경남의 강점이었던 득점력은 다소 희생을 하는 듯한 분위기다. 전남전에서 5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하지만 전남은 이장관 감독 부임이후 수비적인 리스크를 지고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스타일이다. 상대적으로 경남이 공략하는 데 어려움은 크지 않았던 상대. 최근 K리그2 팀들이 상당히 수비에 신경쓰기 시작하는 트렌드라 전반적으로 저득점 양상의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 경남도 이 유행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