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의 부상!? 한국전력 vs OK금융그룹
한국전력 vs OK금융그룹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스포츠가 막바지에 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적중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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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vs OK금융그룹은 올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 OK금융그룹이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OK금융그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습니다. 팀 훈련중 박철우가 발목부상을 당해 이탈하면서 러셀이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서고 임성진이 윙스파이커로 나섰는데 1세트 강한 서브로 밀리지 않았지만 20점 이후 승부에서 차이를 보이며 내줬고 2세트 10번의 듀스가 오가는 접전끝에 세트를 내주며 결국 셧아웃 패배를 당했습니다. 러셀이 21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은 41.3%에 그쳤고 임성진이 11점, 박찬웅이 7점을 올리며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습니다. 상대 현대캐피탈이 다우디를 빼고 젊은 선수들을 다수 투입했던 경기였지만 송명근, 심경섭이 이탈한 OK금융그룹은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했습니다. 특히 블로킹에서 4-12로 밀린 것이 컸는데 리시브가 흔들리다보니 펠리페에게 공격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펠리페가 36점이나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너무 부족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OK금융그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OK는 송명근과 심경섭이 학폭 문제로 인해 시즌을 접으며 어려운 상황입니다. 펠리페가 분전하고 있지만 펠리페의 경우 범실없는 안정감 있는 공격스타일의 선수로 공격이 집중될 경우 장점이 사라지는 선수입니다. 결국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필수적인데 다양한 자원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리시브가 불안하다 보니 믿고 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상황은 더욱 좋지 못합니다. 박철우가 이탈했고 리베로 김강녕까지 시즌아웃이 된 상황입니다. 러셀이 아포짓으로 나서면 공격적인 측면에서 장점을 살릴 수 있지만 윙스파이커진의 공격력이 너무 약합니다. 임성진이나 이시몬의 경우 공격에서 큰 도움을 주기 어려운 선수로 러셀과 센터진에 기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러셀은 기복이 심한 선수입니다. 온전히 신뢰하고 공격을 몰아주기 어려운데 원래부터 리시브와 디그가 좋지 못했던 한국전력은 김강녕의 이탈로 인해 더 어려운 처지가 됐습니다. 양팀 모두 리시브가 불안한 편이라 경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펠리페의 안정감에 기대가 조금 더 되는 경기입니다.
결론, OK금융그룹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