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월드컵예선 아랍에미레이트 대한민국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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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월드컵예선 아랍에미레이트 대한민국 축구승부
UAE는 피파 랭킹 69위로 이라크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되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아시아의 맹주 한국과 만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 전망이 더욱 어두워진 상태다.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한국은 현 피파 랭킹 29위로 안방에서 이란을 2-0으로 제압했다. 10년 만의 승리였으며 조 1위 도약했다. 대표팀은 친선 경기 포함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포트 3가 거의 확정된 모습이다.
UAE
상대가 최정예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략하지 못했다. 중동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마쿱트는 이번에도 침묵했고 경기 장소 변경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이 어색한 듯 선수들은 잔실수가 많았다. 지난 맞대결 당시 한국 상대로 유효 슈팅 1개를 기록한 공격진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이번 맞대결 역시 전망이 어둡다. 안방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전력 열세가 워낙 심각하다. 특히 이들은 지난 맞대결과 다르게 공격적인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뛰어난 공격수들 상대로 라인을 높이는 것 자체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화력으로 이를 커버하는 것도 불가능한 수준이다.
한국
예선 9경기에서 2실점을 허용한 수비가 인상적이다. 중동 팀들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이번에도 다득점 생산은 실패했지만 김민재 – 김영권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센터백 조합이 상대의 침투를 거의 완벽하게 차단한다. 이들이 허용한 2실점 중 1골은 골키퍼 실수였고 나머지 1골 역시 크로스 상황에서 세컨볼이 상대에게 흐르면서 실점했다. 필드골 실점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도 플랜 A 가동을 반복하며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빌드업이 매끄럽고 공격 패턴도 다양해지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조규성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발표되었지만 대표팀의 남은 목표는 무패 및 조 1위로 예선을 마감하는 것이다. 황의조가 출전하며 적극적으로 승리를 노린다. 조규성의 빈자리는 이동준이 합류했다.
3월29일 월드컵예선 아랍에미레이트 대한민국 결론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다. 조 1위 확정과 무패 행진을 위해 이번 경기 역시 최정예 출전이 예상된다. 더욱 뛰어난 경기력이 기대된다. 부담이 없으니 과감한 공격이 가능하고 라인을 높여도 김민재가 있으니 걱정이 없다. 마쿱트의 존재가 부담스럽지만 현실적으로 터키에서 뛰어난 공격수들을 상대하는 김민재가 밀릴 가능성은 없다. 적어도 아시아 레벨에서 한국의 패배를 예상할 이유는 없다. 현재의 대표팀은 상당히 밸런스가 좋고 전력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황금세대’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팀이다. 무패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 승,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