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월드컵 유럽예선 포르투갈 북마케도니아 경기분석
3월30일 월드컵 유럽예선 포르투갈 북마케도니아 해외축구분석! 안녕하세요~ 먹튀폴리스 공식 픽스터 갱스터 입니다. 스포츠 전문 지식인을 찾는다면 참고하셔도 좋을 스포츠분석글 입니다! 네이버 카페 상주하는 스포츠 전문가, 고수들을 통해 조언 받아보세요~!
3월30일 월드컵 유럽예선 포르투갈 북마케도니아 축구 알아보기
포르투갈은 피파 랭킹 8위에 위치해있다. 핵심 수비수들 대거 불참했던 포르투갈이지만 전반 초반부터 터키를 박살 내며 3-1로 승리했다. 북마케도니아는 피파 랭킹 67위로 이탈리아를 꺾으면서 기세가 절정이다.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였지만 측면을 내주고 박스 내부를 지키는 밀레프스키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포르투갈
이제는 호날두가 없어도 승리할 수 있는 팀이다. 호날두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오타비우와 조타가 측면에서 상대를 무너뜨리며 경기를 압도했다. 페페와 디아스가 빠진 수비진이 다소 불안했지만 강력한 중원 운영으로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수비수들의 부담이 적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떨어진 폼은 아쉽지만 베르나르두 실바가 경기 운영을 맡으면서 순간적인 공격 가담으로 공격을 풀어준다. 상대가 이탈리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올라왔으나 체급 차이는 상당히 큰 수준이다. 무엇보다 게헤이루 – 칸세루로 이어지는 측면 수비진이 건재하기 때문에 빌드업 과정과 측면 수비 모두 문제가 없다.
북마케도니아
선수들은 슈팅을 막기 위해 몸을 던지는 등 엄청난 투지를 보여줬고 이들은 이탈리아를 꺾을 자격이 있었다. 경기 막판 트라이코프스키의 환상적인 득점 역시 인상적이었다. 다만 이탈리아의 공격진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포르투갈은 이탈리아와 다르게 세계 최고의 전방 공격수를 보유한 팀이다. 또한 미드필더진 역시 이탈리아와 다르게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선발로 출전하는 팀이다. 측면 의존적인 빌드업을 사용하는 이탈리아와 다르게 2선에서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형태의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우려스럽다. 지난 경기와 같은 형태의 경기 운영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이탈리아를 잡았지만 32개의 슈팅을 허용했던 경기이기도 하다. 같은 형태의 경기 운영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데 상대의 공격 패턴이 다양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무실점 기대는 어렵다.
3월30일 월드컵 유럽예선 포르투갈 북마케도니아 결론
포르투갈의 승리를 예상한다.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는 다르다. 상대적으로 공격 패턴이 다양하고 호날두의 존재가 큰 차이다. 북마케도니아가 측면을 내주는 수비 방식을 고수한다면 세계 최고의 헤딩 머신인 호날두를 박스 안에서 막아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이 때문에 압박 축구를 시도한다면 포르투갈의 뛰어난 미드필더들 상대로 틈을 내줘야하며 이는 수비 불안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2경기 연속 기적을 기대하긴 무리다. 포르투갈 역시 간혹 공격 전술의 답답함이 느껴지는 팀이지만 좁은 공간에서 연계가 가능하고 공격수 3명 모두 결정력이 좋은 선수들이라 이탈리아와는 다르게 북마케도니아를 어렵지 않게 잡아낼 전망이다.
포르투갈 승,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