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승리를 챙길것인가?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OK금융그룹 vs 대한항공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4월이 왔습니다! 봄 스포츠를 즐길 준비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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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대한항공이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직전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세트 초반 잠시 흔들리기는 했지만 세터를 이민규로 교체하며 반격에 나서 역전에 성공한 이후 서브와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따냈고 이후 2, 3세트도 블로킹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블로킹에서 16-4로 압도한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고 펠리페가 19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김웅비도 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교체로 들어온 조재성도 서브와 블로킹에서 힘을 보탰습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첫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서브를 통해 주도권을 잡으며 내리 3세트를 따냈습니다. 서브에이스가 12-2로 압도적이였고 범실관리도 우리카드에 비해 잘 됐습니다. 정지석이 7점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요스바니가 30점을 올리며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줬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OK금융그룹은 이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할 경우 3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세트라도 내준다면 한국전력의 마지막 경기를 살펴야 합니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다소 여유있는 경기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전력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요스바니의 경우 아포짓 스파이커로의 적응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온전한 휴식을 취할지 의문이고 요스바니가 빠지더라도 임동혁이 요스바니 못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윙스파이커진을 비롯해 세터진도 한선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탄탄합니다. OK금융그룹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하기는 했지만 송명근과 심경섭이 이탈하며 윙스파이커진이 불안한 상황이고 특히 리시브가 불안하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펠리페에게 공격이 집중되지만 펠리페는 공격점유율이 높아질 경우 이를 해결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선수들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대한항공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