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vs 롯데자이언츠
기아타이거즈 vs 롯데자이언츠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었다가 다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럴때 모두가 코로나 예방에 동참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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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vs 롯데자이언츠는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나눠 가졌습니다. 이번 경기는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기아타이거즈
기아는 주중 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패배 후 승리를 챙겼습니다. 두 경기도 도합 7개의 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칠 정도로 타선의 힘은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최형우와 나지완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터커가 2번 타자로 자리를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장타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단타도 나오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의리가 이번 경기 선발투수로 나서게 됩니다. 이번 시즌 첫 등판이었던 키움과의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었습니다. 홈런을 내주기는 했지만 피안타율이 .150에 불과했을 정도로 구위가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인 선수인 만큼 주자가 루상에 있을 때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개의 안타 중 2개를 주자가 있을 때 허용했으며 홈런도 내줬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키포인트로 생각됩니다.
롯데자이언츠
롯데는 직전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선발 이승헌이 호투했고 불펜 역시 단 1점만 내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타선도 10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는데 특히 안치홍이 이날 경기에서도 4안타를 뽑아내며 시즌 초반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아의 마운드가 불안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롯데가 충분한 득점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발투수는 김진욱 입니다. 이번 시즌 첫 등판이었던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을 내주며 흔들렸고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탈삼진을 6개나 잡아낼 정도로 구위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제구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피안타율이 .019에 그쳤지만 득점권 상황에서는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667의 피안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선발 대결에서 기아가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롯데의 타격감이 워낙 좋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의리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기아의 최근 득점력을 고려할때 3, 4점 정도만 올린다면 충분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만큼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롯데가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롯데자이언츠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