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롯데
LG vs 롯데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잠잠했던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하루 빨리 없어져 모두의 생활이 다시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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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s 롯데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LG
지난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두면서 전날 5-19의 참패를 극복해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타 숫자가 적고, 중심타선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창기와 김현수의 타격감은 좋지만, 오지환을 비롯해서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부진한 상태입니다. 2할대 초반의 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발투수는 정찬헌 입니다. 지난 기아를 상대로 5이닝동안 4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첫 11이닝동안 무실점을 잘 막았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홈런을 2개나 허용하면서 장타허용이 많았습니다. 정찬헌은 지난 시즌 10일 간격으로 등판하면서 휴식을 많이 부여받았지만 올해는 5-6일 간격으로 게속 등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닝소화도 적을 수 밖에 없고, 주무기인 싱커의 각도 이전처럼 크지 않는 상황입니다.
롯데
지난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타선의 힘이 좋았지만, 불펜이 버티질 못했습니다. 롯데는 올해 많은 수치에서 리그 1위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 득점도 많지만 가장 좋은 것은 선구안이 많이 향상되면서 나쁜 공에 방망이가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선발을 빨리 끌어내릴 수 있고, 타선의 연결이 자연스럽습니다. 안치홍을 1번타자로 기용하는 것이 대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번 선발투수는 노경은 입니다.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니동안 3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삼진이 적었고, 솔로홈런만 3개를 허용했지만 빠르게 정면승부를 하는 전략으로 많은 이닝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노경은은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데 직구, 슬라이더를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던졌습니다. 올해는 좌타자 상대로 체인지업 구사를 늘리면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데 체인지업 피안타율이 .167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LG의 많은 좌타자들을 상대로 체인지업이 아주 효과적일 것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정찬헌은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덜 쉬는 패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50구를 넘어서자 직구 구속이 140도 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롯데 타선의 힘을 볼 때 초반부터 난타를 당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대량 득점이 나오는 경기를 보여주면서 롯데가 승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롯데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