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가 없는 경기.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4월이 왔습니다! 봄 스포츠를 즐길 준비를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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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은 직전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긱도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직전 경기에서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나경복, 맹렬한 기세를 뿜어내고 있는 알렉스를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레프트 포지션에서 출장한 알렉스가 공격성공률 71%에 30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리카드의 시즌 막판, 그리고 현재 기세는 그야말로 진격입니다. 좌, 우 쌍포가 안정적이고 파괴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한성정의 수비에서의 기여도 또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공격, 수비 모든 부분에서 OK금융그룹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탁월한 경기력 또 한번 이어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OK금융그룹
주전 레프트로 나서던 송명근과 심경섭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인해 여기서부터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차지환이 대안으로 떠오르긴 했지만 아직까지 온전하게 공격을 믿고 맡길 수준까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라이트 포지션에서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펠리페의 부담이 극에 달할 수 밖에 없고, OK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약점이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직전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나선 조재성이 18득점에 70%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위안거리가 되긴 했습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위안거리 정도이고 팀의 근본적인 약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요소가 되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현재 주전 레프트 2명의 이탈은 물론 정성현 리베로 또한 부상으로 결장을 이어가는 등 전력의 공백이 상당한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양 팀은 기세와 경기력, 그리고 전력 구상 등 모든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송명근과 심경섭이 동시에 이탈한 레프트 자원의 공백이 상당합니다. 공격, 수비의 핵심이 되어줘야 할 포지션에 두 명의 주전 선수가 빠져나갔다는 점은 팀 전체의 경기력을 흔들 수 밖에 없는 악조건 입니다. 우리카드의 기세가 또한 OK금융그룹을 집어 삼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론, 우리카드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