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AFC 챔스 유나이티드 시티 전남 해축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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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AFC 챔스 유나이티드 시티 전남 사전조사
유나이티드 시티 최근 팀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는 않다. 직전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올해 치른 경기들은 아직 무패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승률이 아주 높지 않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한 경기들이기도 하다. 허나 이 중 2번의 승리는 모두 홈 일정이었다. 그리고 2번의 무승부는 모두 원정 경기였다. 전남의 최근 팀 분위기가 매우 좋지않다. 직전 광주전 0-1 패배를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그 이전 3경기에선 3연승을 기록했는데 상승세를 더 이어가지 못하고 곧바로 흐름이 꺾였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유나이티드 시티
확실히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인데 이번 경기는 태국에서 모두 모여 경기를 치르는만큼 홈 팀의 입장이라도 사실상 원정 경기다. 더불어 전력상 이번 조에서 가장 약한 팀으로 분류된 만큼 공격적인 운영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실리적인 운영을 통해 실점을 제어하고 승점을 노리는 것이 최선의 대응 방식이 될 것이다. 올해 승리했던 경기들처럼 많은 득점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부상자가 있긴 하지만 주축 자원은 아니다. 부상으로 인한 영향은 없을 것이다.
전남 드래곤즈
가장 우려가 되는 점은 공격쪽이다. 핵심 1선 자원인 발로텔리(FW)가 부상으로 인해 이번 ACL 명단에 아예 빠졌다. 더불어 핵심 3선 자원인 김현욱(CM)과 대체 자원인 장성재(CM)는 코로나 격리가 끝나지 않아 명단에 포함되었음에도 아직 출국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나 김현욱이 공격 전개 과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에 그가 없었던 최근 몇 경기들은 매우 단조로운 패턴만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상대가 전력의 퀄리티가 매우 낮은 팀이기에 플라나(FW)나 박인혁(FW) 같은 1선 자원들의 개인적인 능력이나 기동력을 통해 볼을 운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국 리그 경기보다는 오히려 상대 수비에 대한 부담이 적을 것이다. 최희원(DL), 김현욱(CM), 장성재 (CM), 발로텔리(FW) 등이 결장 확정되었다. 1선과 3선에 주축 공백이 크게 드러난 상황이라 100%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4월15일 AFC 챔스 유나이티드 시티 전남 결론
전남이 저득점 흐름 속에서 승리를 챙기길 기대하는 일정이다. 유나이티드 시티가 올해 지지 않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긴 하지만 이는 자국 리그에서의 기록일 뿐이다. ACL에서는 확실히 가장 약한 팀으로 꼽힐 정도로 전력의 퀄리티가 좋지 않다. 더불어 홈에서만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도 ACL 경기에서는 신뢰도를 낮추는 요인이다. 전남이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고 2부리그 팀이긴 하지만 유나이티드 시티에 비해 전력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기도 하다. 다만 김현욱이나 발로텔리의 이탈로 공격력이 기대만큼 나오진 않을 것이다.
전남 승,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