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AFC 챔피언스리그 대구 라이언시티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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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 AFC 챔피언스리그 대구 라이언시티 경기 인터뷰
대구는 직전 ACL 첫 경기였던 산둥전에서 7-0의 완승을 따냈다. 산둥이 유스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리면서 대승이 예고되었던 부분은 사실이지만 기대보다 훨씬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7골차의 승리를 따냈다. 라이언시티는 직전 우라와와의 ACL 첫 경기에서 1-4의 완패를 당했다. 자국 리그에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신욱(FW) 같은 경험 많은 스트라이커를 보유한 팀이지만 확실히 전체적인 퀄리티 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대구FC
‘에이스’ 세징야(AM)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출전시키지 않았으나 제카(FW)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라마스(AM)도 골을 넣는 등 다른 용병들의 활약이 좋았다. 충분히 향후 일정을 기대해도 좋을 경기력이었다. 이번 경기도 주도적인 운영을 예상한다. 여전히 세징야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앞서 언급한 두 용병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 산둥전에서 압박 강도를 세게 건것도 아니기에 체력적인 여유도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근호(FW)를 일찍 빼면서 이 경기를 대비하기도 했다. 라이언시티의 수비 제어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편이라 충분히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다득점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김우석(DC), 고재현(AM), 세징야(AM) 등이 결장 명단에 올라있다. 홍정운(DC)이나 홍철(DL) 같은 주축 자원들이 복귀하면서 수비진의 상태는 많이 나아진 상태다. 다만 시즌 초반 좋은 폼을 보인 고재현(AM)이 코로나로 이탈했고, ACL 명단에 포함은 되었으나 ‘에이스’ 세징야 (AM)도 계속 최근 일정들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다른 용병 자원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라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다.
라이언 시티
4-4-2 포메이션을 내세워 두줄 수비의 조직을 형성하고 30%대의 점유율을 가져갈 정도로 실리적인 운영을 꾀했던 경기였다. 허나 확실히 수 비진의 퀄리티가 크게 떨어지는 팀이기에 우라와의 퀄리티 높은 용병 자원들을 제어하기가 어려웠다. 특히 수비진의 핵심 자원인 엔리케 (DC)가 상대 공격수와의 경쟁에서 쉽게 밀리는 양상이 이어졌다. 그는 ACL 이전 리그 경기에서도 자책골을 넣는 등 대체적으로 불안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선수다. 피지컬이 좋은 그가 대구의 제카(FW)를 맨마킹 할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보여주는 경기력이라면 이번 경기도 많이 불안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원정 팀은 부상자가 그리 많지 않다. 악바르(CM)가 명단에 올랐다. 그러나 3선은 쿠마르(CM)나 술라이만(DM) 같은 확고한 주축 자원들이 있기에 부상 문제가 크게 드러나진 않을 것이다.
4월18일 AFC 챔피언스리그 대구 라이언시티 결론
대구의 승리, 오버(2.5점 기준) 선택지를 추천하는 일정이다. 우선적 으로 수비가 견고하게 버텨내며 반격을 노려야 할 라이언시티다. 허나 그 선행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직전 경기에서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수비진의 용병 자원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데 피지컬적으 로 그가 상대 공격수를 맨마킹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감각에 물이 오른 대구의 제카를 막아내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본다. 대구가 또 무난한 승리를 따낼 것이라고 예상한다.
대구 승,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