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K리그 광주 FC 제주 유나이티드 FC 국내축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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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제주UTD가 2승 3무 0패로 다소 우세한 상태다. 광주, 이번 시즌 홈 성적은 4전 2승 1무 1패로 무실점 비율 75%, 무득점 비율 50%를 기록 중이다. 제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4전 2승 1무 1패로 무실점 비율 25%, 무득점 비율 25%로 유지 중이다.
광주
광주 FC (대한민국 1부 5위 / 승패승승무) 이정효 감독이 또 인터뷰에서 강한 워딩의 발언을 했다. 사실 강원 같은 수비적인 팀들을 상대했을 때 이정효 감독이 제법 화를 많이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한 일은 아니었는데 지난 경기에서 강원의 ‘축구’에 당하면서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여전히 공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아론(CB)이 경기가 시작되자 변형 스리백의 우측 수비수로 변신해서 과감하게 오버래핑에 가담하는 모습. 다만 엄지성(FW)을 명단에서 제외한 것이 결국에는 패착이라고 할 만했다. 이정효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절실함이 떨어지는 것 같아 ‘충격요법’ 식으로 과감함을 보여준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이와는 별개로 이정효 감독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적극적인 기조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면서 선수 선발에 대해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제주
제주 유나이티드 FC (대한민국 1부 10위 / 패승승승패) 전북에서 선수와 감독이 퇴장 당했음에도 패하고 말았다.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기대를 할 만한 구석이 있었다고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남기일 감독은 “우리의 실수로 패했다”면서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분명 원정 3연전의 전승은 큰 수확이라고 할 만했다. 다만 그 상대가 강원 – 창원 – 수원삼성으로 하부리그 팀이거나 혹은 올 시즌 초반에 상당히 고전하고 있는 팀들을 상대로 했다. 그 순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 후반전에 경기를 주도하면서 많은 슈팅을 만들기는 했다. 다만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성과를 얻지 못하는 모습. 원정 3연전에서는 측면의 활발함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이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전반 초반 상대의 왼쪽 측면을 잘 제어하지 못하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꽤 내주는 모습이었다.
4월26일 K리그 광주 FC 제주 유나이티드 FC 결론
광주가 유리한 매치가 될 것이라고 본다. 일단 텐백을 뚫는 뾰족한 수 자체는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제주의 감독 남기일이 기본적으로 이정효 감독의 ‘스승격’ 감독인 만큼 제주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상황이다. 광주의 장점인 공격적인 축구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제주가 원정 3연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는 했으나, 하부 리그 팀이거나 올 시즌 페이스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
광주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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