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AFC챔스 대구 산둥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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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 AFC챔스 대구 산둥 선수 라인업 및 결장
대구는 ACL에서 4경기 중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라이언시티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한 것이 아쉽다. 그 이후 우라와와의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기세를 회복한 상태다. 산둥 타이산의 ACL 성적은 4경기 1무 3패다. 다른 중국 팀들과 마찬가지로 유스팀을 데려와서 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패가 예상되던 팀이었지만 지난 라이언시티와 2연전 당시 의외의 접전을 벌이며 1무 1패를 기록했다. 패배한 1경기도 2-3의 아쉬운 석패였다.
대구FC
이번 경기는 1차전 7골차의 완승을 따냈던 산둥과의 경기다. 그 때의 분위기로 확실하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여전히 세징야(AM)가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전력이 약한 산둥과의 경기이기에 별 다른 걱정은 없다. 직전 맞대결에서 라마스(AM)가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고 제카(FW)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에드가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우는 모습이었다. 홍철(DL)의 징계 이탈로 측면 퀄리티가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상대도 박스 앞쪽에 대한 제어력이 허술하다. 이 부분을 공략한다면 중앙에서도 충분히 많은 찬스를 양산해내기를 기대한다. 김우석(DC), 홍철(DL), 고재현(AM), 세징야(AM)가 결장자로 예고되었지만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산둥타이잔
확실히 전력의 퀄리티가 낮은 라이언시티를 상대로는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이번 대결로 만나는 상대는 난이도가 높다. 이미 대구를 상대로 0-7의 참패를 당했던 팀이다. 상대의 힘에 완전히 밀리며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도 펼치지 못할 정도로 라인이 밑으로 내려갔었다. 대구가 경기력이 다소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번 경기도 큰 차이는 없을 전망이다. 진징다오(CM), 우싱한(LW)의 결장이 예정되었으나 부상자 수가 적은 편이다. 다만 이번 ACL 일정은 어린 선수들만 대거 기용하기에 라인업이 상당히 가벼울 것이다.
4월27일 AFC챔스 대구 산둥 결론
대구의 승리를 예상한다. 대구가 이번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산둥 유스팀을 상대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팀이기도 하다. 더불어 지난 우라와 2연전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며 팀 분위기도 확실하게 살아났다. 산둥이 라이언시티 와의 2연전에선 선전했지만 그보다 전력의 퀄리티가 높은 대구를 상대로는 이변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 다시 무력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대구 승, 4.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