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K리그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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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K리그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강원FC 국내프로축구 답안지 정석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전북이 3승 1무 1패로 우세하다. 전북, 이번 시즌 홈 성적은 5전 2승 1무 2패로 무실점 비율 40%, 무득점 비율 0%를 유지 중이다. 강원, 이번 시즌 원정 성적 4전 0승 3무 1패로 무실점 비율 25%, 무득점 비율 50%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
전북 현대모터스 (대한민국 1부 9위 / 패승패승패) 김상식 감독이 자리를 비운 경기. 이 경기에서 대전에게 패했다. 9경기 동안 5패를 당하는 스타트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전체에서 7패를 당했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확실히 하락세가 눈에 띌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더 충격적인 점은 대전이 로테이션을 세게 돌렸음에도 패했다는 점. 결국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팀이 구성되어 있지만 정작 선수단의 폼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볼 여지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상황에서 코칭 스태프들의 책임도 막중하다. 전술적인 세부 사항이 잘 정립이 되어있지 못해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선수들이 제대로 된 포지셔닝을 보여주지 못하고 ‘버로우’를 타는 현상이 상당하게 보여지기도 하고 있다. 사실상 전술적인 부분없이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만 의존하고 있는 축구가 제대로 한계점을 보인 셈.
강원
강원 FC (대한민국 1부 11위 / 무패패무승) 3-2로 서울을 잡아냈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와 오심 논란이라는 행운이 따라준 것도 고려해야 한다. 어찌 되었든 빈공을 해결하고 3골이나 오랜만에 리그에서 터뜨렸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철저하게 ‘용수나치오’의 위력이 보였던 경기. 점유율은 서울에게 내주되 역습으로 양현준(FW)이 쓸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보장해 준 것이 먹혔다. 양현준도 인터뷰에서 수비수들이 딱 붙으면서 집중 견제를 당하는 것에 어려움을 토로했을 정도다. 이 전술적인 무브가 양현준에게는 첫 골에 도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전북을 상대로도 중원에서의 맞불보다는 서울 전처럼 수비와 역습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전북의 일대일 위주 공격은 팀 세부적인 수비 대형을 갖추면서 어느 정도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월29일 K리그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강원FC 결론
오히려 강원이 우세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서울전에서 먹혔던 선 수비 후 역습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양현준이나 김대원이 공격에서 쓸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줄 가능성이 높다. 전북의 공세가 철저하게 개인 기량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이 팀적 움직임으로 제어하게 된다면 점유율만 전북에게 주고 결정적인 장면은 강원이 많이 만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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