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K리그2 FC안양 충북청주FC 국축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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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K리그2 FC안양 충북청주FC 깔끔한 정답지
맞대결 전적이 여태 없었다. 이번 일정이 첫 대결 일정이다. 안양, 이번 시즌 홈 성적은 4전 2승 1무 1패로 무실점 비율 25%, 무득점 비율 0%를 기록 중이다. 충북청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4전 1승 1무 2패로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25%를 이어가고 있다.
안양
FC 안양 (대한민국 2부 5위 / 패승승패패) 김포전이 위기가 될 것이라는 이우형 감독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김포에게 1-2로 패하면서 김포 돌풍의 희생양이 되었다. 수비가 강점인 김포를 상대로 동점골까지 기록한 것은 좋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득점을 내주면서 패배를 막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조나탄(FW)의 음주운전 이후 퇴출에도 불구하고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은 꽤나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에는 최근 안양의 문제는 기존 강점이었던 수비가 흔들린다는 점이 크다. 이우형 감독이 공개적으로 ‘투쟁심’을 강조했을 정도로 선수단의 적극성이 다소 부족한 듯한 느낌을 주는 듯하다. 특히 경남과의 경기에서는 리드 를 잡은 이후에 선수단의 플레이가 다소 느슨해지는 경우가 있었다. 결국 이것이 리드를 지키는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충북청주
충북청주 FC (대한민국 2부 12위 / 패무패패패)1승 3무 5패에 최근 성적은 3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최윤겸 감독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기록한 실점만 11점으로 수비가 크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신생팀의 한계에 부딪힌 모습이 상당히 역력한 모습이다. 문제는 최윤겸 감독이 수비 불안에 대해서 뾰족한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는 점. 인터뷰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는 나에게 화가 난다”는 자책성 멘트를 하기도 했다. 부진의 원인을 선수단이 아닌 자신에게 돌리는 발언이었다. 그러나 결국에는 전술적으로 뾰족한 수가 없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장점이었던 득점력도 부진하면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실점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조직적인 플레이가 부족해지고 과감함을 보여주기 어려운 상황. 이래저래 후방의 안정감이 공격과 성적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4월29일 K리그2 FC안양 충북청주FC 결론
안양의 승리를 점치겠다. 충북청주의 최근 3경기 밸런스가 너무 좋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수비진의 부진이 상당히 심각하다. 안양이 수비적인 느슨함이 약점이더라도 조나탄이 빠진 상황에서도 공격력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충북청주의 약한 수비력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어 보인다.
안양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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