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MLB 휴스턴 뉴욕메츠 믈브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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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MLB 휴스턴 뉴욕메츠 해외프로야구 인터뷰
휴스턴은 전날 워싱턴에 6-9로 패했다. 8연승이 결국 마무리됐다. 한 때 5-0까지 앞섰던 경기였는데 불펜이 무너진 것이 화근이었다. 뉴욕 메츠는 전날 마이애미 상대로 8-4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회부터 6회까지 모두 점수를 뽑을 정도로 타선이 활발했던 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로빈슨 카노는 이날 4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5회 2점, 6회 2점, 7회 3점을 허용해 불펜 투수들이 거의 다 실점을 해버린 경기였다. 이날 휴스턴 투수들 중 실점을 안한 투수는 단 2명이었다. 그것도 실점한 투수들이 전부 2실점 이상을 했다. 그나마 타선이 11안타를 친 점은 다행이다. 제레미 페냐가 2홈런 4타점으로 대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낼 수 없었다. 이번 경기 호세 우르퀴디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는 우완투수다. 메이저리그에 는 2019년부터 모습을 보였고 본격적으로 활약한 건 지난 시즌부터다. 지난 시즌 20경기에 나와 8승 3패 ERA 3.62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피안타율이 0.218로 굉장히 낮았고 K/BB가 4.74라는 굉장한 수치를 보였다. 부상이나 부진 같은 경우만 없다면 올 시즌 선발 한 자리를 담당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31일 메츠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내용이 좋았다.
뉴욕 메츠
주전으로 나왔던 타자들 중 마크 카나를 제외하고는 전부 안타를 쳤을 정도로 대단한 타격감을 보였다. 15안타나 쳤음에도 8점에 그친 것이 아쉬울 정도다. 득점권에서 19번이나 기회를 가졌는데 4안타였다는 점이 살짝 아쉬운 대목이었다. 이번에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로 나선다. 150km 중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위주로 던지는 투수다. 한 때 클리블랜드의 주축 선발로 활약해 10승 시즌만 네 번을 했고 탈삼진 리그 10위 내에 역시 네 번을 했을 정도로 던지기만 하면 내용이 괜찮았던 선수다. 문제는 부상이 잦은 편이라는 점이다.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12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1승 5패 ERA 6.04라는 초라한 시즌을 보냈다. 31일 휴스턴전에서 4이닝 3실점의 내용을 보였다.
4월5일 MLB 휴스턴 뉴욕메츠 결론
지난 31일 경기 리턴매치이며 선발투수도 같다. 당시 결과는 휴스턴의 5-3 승리였는데 이번에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리턴매치의 상당수가 전 경기와는 반대되는 결과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다 직전 경기에서 메츠가 타선이 터졌기 때문에 그렇다. 휴스턴도 타선이 터졌지만 믿었던 불펜이 불쇼를 했다는 점이 영 걸리는 부분이다. 반대로 메츠는 지난 경기 불펜의 실점은 0이었다. 전날 타선의 폭발과 투수진의 활약을 생각해 메츠의 승리를 예상한다.
뉴욕 메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