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하나원큐FA컵 경남FC 울산현대 16강 4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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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하나원큐FA컵 경남FC 울산현대 16강 현황
경남(2부 리그 6위 / 승승무승무) 최근 기세가 좋다. 흔들렸던 수비력도 최근 4경기 4실점으로 어느정도 제어가 되고있는 편이며,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울산(리그 1위 / 패승무승승) 작년과 똑같은 16강 상대를 만났다. 리그 차이는 있으나, 최근 경남이 상승세를 타고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경남
다만 최근 일정이 만만치는 않은데, K리그 1위팀인 울산과의 FA컵 이후 바로 K리그2 1위팀인 광주와의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 로테이션을 고려해볼 수 있는 상황. FA컵보다는 빠르게 승격이 가능한 4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직 엔트리에 부상자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티아고(FW)가 최근 5경기 6골로 쾌조의 감각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선발 출전보다는 후반에 교체 출전하는 방식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 비록 K4리그 팀과의 경기이기는 했지만, FA컵 1라운드에서도 외국인 선수를 기용하지 않고 경기를 치러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선수 하나하나가 소중한 상황.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광주 전까지 남아있음을 고려하면, 전력이 100%가 아닐 가능성이 훨씬 높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울산 현대
특히 김기희(DF), 임종은(DF) 등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이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은데, 이 두 선수들의 폼이 완벽하게 돌아왔을 지는 미지수다. 최근 수비력에서 안정감을 찾고 있으나, 부상에서 돌아온 두 선수들이 제 폼이 아니라면 수비적 안정감을 장담할 수 없다.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기 전까지 매번 리그에서 선제골을 실점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을 정도로 수비적 안정감이 의문이었기 때문. 경남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실점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부상에서 회복된 김기희(CB), 임종은(CB)이 이번 일정에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양 선수의 폼에 따라 수비 안정감이 결정될 것. 지난 2경기 이전 선제 실점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는 점도 불안한 요소다.
5월25일 하나원큐FA컵 경남FC 울산현대 16강 결론
울산의 승리를 점친다. 경남이 부상자가 많아 100% 전력을 내기 어렵다. 광주 전까지 주말에 치러야함을 고려하면, 최대한 전력을 보존하는 쪽으로 플랜을 짜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울산도 부상에서 막 복귀한 수비수들의 폼은 변수. 두 선수의 폼이 온전하지 못하다면 득점력에서 장점이 있는 경남에게 실점하는 시나리오도 유력하다. 오버(2.5)를 점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울산 승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