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K리그 수원FC 광주FC 국내축구 성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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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K리그 수원FC 광주FC 스포츠 분석과 중계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광주가 4승 0무 1패로 꽤 우세하다. 수원, 이번 시즌 홈 성적은 8전 4승 1무 3패로 무실점 비율 25%, 무득점 비율 25%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7전 2승 1무 4패로 무실점 비율 14%, 무득점 비율 29%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
수원 FC (대한민국 1부 9위 / 패승패패패) 전북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도 수원FC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수비가 또 발목을 잡는 상황이었다. 올 시즌 27실점으로 가장 많은 실점을 리그에서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도합 10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수원이 실점이 많았음에도 매력적인 축구를 했던 이유는 이승우(FW)를 비롯한 공격진들의 힘이 컸기 때문에다. 현재는 그러한 모습도 잘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이탈도 문제다. 하지만 수비적인 불안 때문에 지고있는 상황에서도 공을 뒤에서 돌리는 장면이 나오고 있는 중. 김도균 감독도 이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인터뷰로 불만을 보이는 모습. 물론 현재 전진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이유가 수비적인 이슈이다. 김도균 감독도 “버티는 힘이 필요하다. 그만큼 공격에서도 탄력을 받는다”라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인정하기도 했다.
광주
광주 FC (대한민국 1부 9위 / 무패패무승) 이랜드를 FA컵에서 잡아냈다. 여전히 공격력이 올라온 모습은 아니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8경기만에 승리를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최근에는 광주를 잡아내는 ‘선수비 후역습’ 성향을 잘 파훼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경기에서도 허율(FW)의 극장골이 아니었더라면 연장 승부로 매우 힘든 경기를 했을 가능성도 있던 상태. 심지어 처음으로 유효 슈팅을 만든 것도 후반전 중반에 이르러서였다. 이정효 감독은 박충균 감독과의 대화에서 “내 스타일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공격적인 축구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일단 수원FC가 광주와 비슷하게 맞불을 놓는 팀이다. 수비적으로 안정성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팀이라는 점은 그나마 도움이 될 것 같은 요소다.
5월28일 K리그 수원FC 광주FC 결론
수원FC가 광주를 저격하기 위한 수비적인 축구를 하기에, 수비벽의 안정감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부진하고 있는 광주의 공격적인 화력이 수원FC를 상대로는 어느 정도 통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 수원FC의 경우에는 수비적인 문제 때문에 공격도 제대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광주가 오랜만에 리그 승리를 기록할 듯하다.
광주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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