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 리버풀 축구승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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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 리버풀 해외축구 에이전시
비야레알은 뮌헨전과 같은 전략으로 리버풀과의 1차전을 준비했다. 그러나 헨더슨의 크로스가 에스투피냔의 발을 맞고 굴절되며 어이없게 실점을 허용했다. 12골 차 승리를 따낸 리버풀은 여유가 넘친다. 주말 토트넘과의 경기를 위해 로테이션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결승 진출을 위해 주력 자원들을 뺄 가능성은 없지만 2골 차의 격차를 통해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을 지운다.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경기다.
비야레알
강력한 2줄 수비를 통해 리버풀의 공세를 막아내겠다는 계획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결국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2골 차로 격차자 벌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2차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엄청난 타격이다. 수비적인 전술로 4강 진출에 성공했던 비야레알에게 2골 차의 격차는 너무 크다. 또한 1차전에서 살라에 대한 수비가 불안했다. 사실상 2실점 모두 살라의 패스에서 시작되었고 전방과 2선 사이의 공간을 내주면서 상대에게 너무 쉽게 슈팅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공격 역시 아쉬웠다. 단주마와 추쿠에제를 전방에 배치하며 빠른 역습을 노렸으나 발이 빠른 상대 수비진에게 철저하게 막혔다. ‘주포’ 모레노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경기력 개선은 어려워 보인다.
리버풀
행운의 득점이 터지면서 상대 수비에 균열이 생겼지만 수비가 워낙 좋았다. 상대의 역습을 철저하게 봉쇄했고 아놀드와 로버트슨은 과감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이제는 반대로 이들이 역습을 시도하면 된다. 비야레알의 압박을 가볍게 뚫어냈고 속공을 완벽하게 막아냈으니 전술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가 없는 상태다. 애초에 이들 공격진은 속공 능력이 뛰어나다. 공격 성향을 조금 줄이고 상대의 배후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결승 진출이 확정된 수준이나 마찬가지다.
5월4일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 리버풀 결론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비야레알의 거센 저항이 예상되는 경기다. 그러나 2골 차이 격차는 너무 크다. 비야레알은 4강에 올라오는 과정에서 공격이 아닌 수비가 빛났던 팀이다. 미드필더들의 탄탄함과 촘촘한 간격 유지가 비야레알의 강점이다. 지고있는 상황에서는 플랜 A를 유지할 수 없기에 비야레알이 무너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리버풀은 공격 성향을 줄이고 속공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어렵지 않게 결승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리버풀 승,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