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vs 기아
키움 vs 기아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느덧 2021년의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한 해의 후반기 계획을 잘 하시고 매일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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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vs 기아의 이번 경기는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키움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브리검이 등판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5이닝동안 4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득점지원을 많이 받았던 경기였습니다. 최근 들어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 보입니다. 투구 수가 80개가 넘어가면 공의 힘이 떨어지고 싱커의 구위도 이전같이 않습니다. 다행인 것은 키움 불펜의 뎁스가 괜찮아서 이번 경기도 5이닝 정도만 리드를 잡아준다면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브리검은 올 시즌 홈에서의 평균자책점이 1.37로 낮은 선수입니다. 현재 기아의 떨어지는 장타력을 볼 때 지금의 기록은 이어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기아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이민우가 등판합니다.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7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모든 구종의 제구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민우는 직구, 슬라이더의 비중이 85%가 넘는 선수이고, 직구 평균구속이 143km로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타자들이 직구를 노리고 들어오는 상황이 너무 많습니다. 카운트가 몰려서 던지는 직구는 타자들이 장타의 비율이 높고 결국 4이닝동안 장타 3개, 9출루를 허용했었습니다. 현재 27이닝동안 14볼넷을 허용하고 있는데, 직구의 제구조차 일정하지 않은 선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기아는 한때 3-0으로 리드했던 경기를 불펜의 난조로 놓쳤습니다. 장현식과 정해영을 사용하지 않으면 경기 후반에 믿을 선수가 없습니다. 이번 경기도 결국 확실하게 리드를 잡는 경기가 아니라면 무리한 투입은 하지 않을 것이고, 이민우가 초반부터 제구력 난조를 보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이민우는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출루율이 .509입니다. 키움은 좌타자를 적극적으로 배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키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