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자레드 슈스터 23시즌 2승2패 4.99 / 23상대 1패 7.71) 슈스터는 직전 경기였던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1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볼넷을 4개나 내주기는 했지만 피홈런 없이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팀내 촉망받는 유망주로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투구하는 스타일이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는 다소 부담을 느끼며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 있는 피칭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도 시즌 초반 보다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불펜은 이글레시아스가 연투를 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맥켄지 고어 23시즌 3승4패 3.66 / 23상대 1승 1.69) 고어는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9피안타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4패째를 당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을 기록하고 말았다. 제구나 커맨드에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좌완투수로서 구위도 좋고 이닝 소화력도 보여주고 있다. 12번의 선발 등판 중 10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고 6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다.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만나 홈에서 5.1이닝 동안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6월11일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워싱턴 내셔널스 결론
이번 경기 역시 애틀랜타의 승리를 전망한다. 애틀랜타 선발 슈스터는 올 시즌 데뷔해 초반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쉬운 투구를 했다. 하지만 등판을 거듭할수록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와 변화구 활용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 타선이 좌투수 상대로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장타력은 떨어지는 팀이라 5이닝 정도는 안정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워싱턴 선발 고어의 경우 그나마 팀내에서 가장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다. 물론 제구나 커맨드 측면에서 아쉬움이 분명 있는 투수다. 애틀 랜타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1실점 투구를 하기는 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타선은 좌투수 상대로 팀 OPS가 무려 909, 팀 타율이.304, 장타율이 .546, 출루율이.363으로 모두 리그 전체 1위이다. 홈런도 무려 34개나 때려내고 있을 정도로 위력적인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거기에 팀은 6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고어가 호투하더라도 이닝 소화력이 떨어져 불펜이 약한 워싱턴이 경기후반 우위를 잡기는 어렵다. 애틀랜타의 승리가 유력하다.
애틀랜타 승
10.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