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UEFA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FC FC인테르
6월11일 UEFA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FC FC인테르 선수 유형
최근 맞대결 전적이 없던 두 팀은 이번 일정이 첫 대결이다. 맨시티, 최근 성적 5전 3승 1무 1패로 무실점 비율 40%, 무득점 비율 20%를 기록 중이다. 인테르, 최근 성적은 5전 4승 0무 1패로 무실점 비율 40%, 무득점 비율 0%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
맨체스터 시티 FC (잉글랜드 1부 1위 / 송승무패승) FA컵 결승에서도 맨유에게 2-1 승리를 거두면서 이제 트레블까지 한 경기만 남았다. 맨유전에서는 13초골을 비롯해 세트피스 상황 결승 골을 넣은 주장이자 “귀신”으로 불리는 귄도안(CM)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시즌 후반기 중요한 경기에서 항상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라 빅 게임에서 주목해 볼 만하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 펩 감독은 두 번째 챔스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2년 전에는 첼시를 상대로 1-0 패배를 당했다. 당시에도 “배당도르”로 우승이 아주 유력했지만 귄도안 “수미”라는 파격적인 전술을 가지고 나왔다. 3선의 기동력 저하를 직격타를 맞으면서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당시에도 ‘명장병’이라는 비아냥들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이미 챔스 결승을 대비해 준비한 ‘3-2-4-1’ 전술이 시즌 후반기에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 올리면서 결승에서는 큰 변화를 줄 것 같지 않다. 2년전 결승전에서 아쉬웠던 미드필더 기동력 문제와 수비 커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혁신적인 전술이다. 자신의 스승인 ‘크루이프’의 철학을 그대로 계승하되 현대 축구에 맞게 재해석한 천재적인 접근이다. 게다가 맨유전에서도 라인업 변화는 없어 명장병 리스크는 크지 않다. 홀란드(FW)가 여전히 위력적이고 그릴리쉬(FW), 더브라위너(AM), 귄도안, 스톤스(DM) 등의 폼이 모두 좋다. 이번에야 말로 숙원 사업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