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한국축구 분석 안양 vs 서울이랜드 시원한 분석글 확인하기
오늘은 내일 펼쳐지는 K리그2 경기인 안양 vs 서울이랜드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먹폴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포츠중계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많은 시청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쪽은 안양입니다. 최근 일정에서 꾸준한 승점 관리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주력 자원 이탈이 아쉽지만, 대체 자원 활용과 탄탄한 후방 라인 분전으로 위기를 최소화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부진에서의 탈출이 급한 서울이 분전하겠지만 공격과 수비 지표 열세, 원정 기복, 맞대결 전적 열세 등 상당한 불리를 안고 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별 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채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양 승,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안양
지난 라운드 선두 대전을 2-1로 꺾어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결과에 있어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전체적인 팀 에너지 레벨은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차출을 피한 조나탄(FW, 최근 5경기 3골)이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으며, 모재현(CAM)과 김경중(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등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1선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아코스티(FW)까지 퍼포먼스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수비 라인 붕괴가 심각한 상황의 서울을 상대로 득점 생산은 어려운 과제가 아닐 것 입니다. 변수는 맹성웅(CM) 올림픽 대표팀 차출입니다. 올 시즌 중원에서 공·수 연결 고리를 확실히 담당하면서 안정감을 높이는데 일조한 선수였는데, 그가 빠지게 될 경우 중원 영향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홍창범(CDM)이 건재하지만 경험치가 낮으며, 닐손주니어(CDM)를 올려 쓰기엔 후방 약화가 신경 쓰입니다. 공·수 여러 문제를 노출한 결과, 점수 차를 크게 벌리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이랜드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진 상황입니다. 리그 5경기서 3무 2패로 좀처럼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진의 주요인은 공격력의 하락세입니다. 시즌 초반 외국인 공격수 삼인방을 앞세우면서 다득점 성과를 쉽게 냈지만, 이 선수들이 동반 부진에 빠져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선 베네가스(FW)를 선발 제외시키는 초강수를 뒀는데도 큰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대체 선수인 이건희(FW)와 한의권(LW, 최근 5경기 1골)은 경험이 부족하거나 측면 공격에 특화된 선수입니다. 더 이상 활용할만한 공격 선택지가 없다는 점에서 무득점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나마 잘 버티던 수비마저 무너져버렸습니다. 무승 기간,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였습니다. 전남과의 맞대결에선 이상민(CB)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으며, 0-3으로 완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수비 조직력 강화를 위해 거의 비슷한 라인업을 가져가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근합니다. 공간 노출과 일대일 마킹 열세 등, 여러 문제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양의 승리, 언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