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KBO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양팀이 직전 경기를 승리로 기록함에 따라서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만 삼성라이온즈의 상황은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로 나선 선수가 최채흥 선수로 익숙하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구속, 구위 모두 좋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LG 트윈스의 타자들이 느린공과, 예리하지 않은 변화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현재 삼성 라이온즈의 중간 계투진들이 체력적인 문제도 있는 상황이라 승리를 이룰 것이라는 평가는 없다 시피하고 있습니다. 현재 투수쪽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에서 유일한 득점 공식루트 김지찬, 김현준, 강민호 라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막아내기가 너무 쉽다는 평가입니다. 더욱 삼성에게 악재는 이번 LG 트윈스 선발이 플럿코 선수라는 점과, LG 중간 계투진들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불리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강민호만 막아내면 점수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만큼 강민호를 거르고 폼이 좋지 않은 오재일을 상대하는 상황도 나올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경기는 압도적으로 우위를 가지고 있는 LG 트윈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3연전 1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올 시즌 56경기에서 25승 31패로 현재 리그 7위의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를 승리로 기록한 상황에서, 최근 5경기 전적은 패패패승승으로 2승 3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LG 트윈스와의 1차전에서 최채흥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전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2연승이란 흐름을 만들어낸 것에는 롯데의 부진도 있지만 삼성의 4번타자 강민호의 활약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번 리드오프인 김지찬이 높은 출루율을 보여주며 이어 김현준이 이어 받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피렐라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결국 강민호가 마무리해주는 그림을 여럿 보여주었던 경기들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강민호가 최고의 폼을 회복한 가운데 팀의 득점루트가 생긴 상황입니다. 피렐라만 살아난다면 많은 득점을 기록해줄 상황으로 발전될 수 있지만 현재까지도 침묵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또한 삼성의 하위타순은 대타로 기용되는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존재 의미를 모를 정도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사실상 삼성의 주 득점 공식은 김지찬, 김현준, 강민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결국 득점루트 원툴인 것은 결코 좋지만은 상황은 아니며, 공략당하기 쉽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LG 트윈스
KBO리그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3연전 1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올 시즌 59경기에서 34승 2무 23패로 현재 리그 2위의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를 승리로 기록한 상황에서, 최근 5경기 전적은 무패패패승으로 1승 1무 3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삼성 라이온즈와의 1차전에서 플럿코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상황에서 LG 트윈스의 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전 리그 꼴지 한화를 상대로 시리즈를 사실상 내주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최근 기조가 패배의 흐름을 가져가고 있었으나 직전 살아난 한화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타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홍창기가 살아나며, 신민재, 김현수로 이루어지는 공식이 성립되었습니다. 오스틴이 장타를 때려내주며 득점력이 올라갔고 팀의 하위타선이 살아난 것이 결정적으로 LG가 승리를 일구어낸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위 타선인 오지환, 문보경, 문성주 박해민 선수가 살아났고 하위타선이 삼진을 당하기 일수였던 지난 경기들과는 다르게 볼넷을 골라내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위 타선이 살아남에따라서 빅이닝을 만들어내는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LG 타선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기조를 보여준 상황입니다. 이전 경기에서 이렇게 타격감이 오른 상황에서 정상이 아닌 삼성의 투수들을 만나게 된 것은 LG 트윈스의 필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게 합니다. 더욱이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는 최채흥은 전역하자마자 복귀전을 가지는 만큼 루틴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보았을 때 충분히 LG 트윈스의 우위속에서 경기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트윈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