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5일 KBO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2차전 경기에서 좋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롯데의 타자들입니다. 특히 렉스는 여전히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뒤를 이어줄 안치홍 까지 부진하며 결국 경기 초반부터 한화에게 이끌려 당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롯데에게 호재인 상황이 만들어져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김민우의 부상으로 2이닝부터 한화의 필승조를 소모하게 하였으며, 체력을 많이 깎아놓았다는 점이 이번 3차전을 승리로 일구는데 공략 요소로 보여집니다. 이번 경기 양측 선발을 보았을 때 나균안, 페냐 선수들이 쉽게 맞아나갈 선수들이 아니며, 이닝도 길게 가져가는 선수들이기에 롯데의 입장에서는 타자들이 후반 중간 계투진들을 공략해 점수를 득점하는 방법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반면 한화의 타자들은 직전 경기로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채은성이 살아남에 따라서 결국 득점을 기록하는 장타를 때려주었고, 노시환, 채은성으로 이뤄지는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준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화의 하위타선은 침묵을 고수하고 있으며, 노시환, 채은성 라인으로 이뤄지는 것이 문제점으로 여겨지는 것은 단조로운 득점루트이기 때문입니다. 둘중 하나만 부진해도 점수 득점력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위타순으로 갈 수록 득점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모습입니다. 현재 한화의 1, 2번 선수들이 뛰어난 선구안을 통해 잘 고르며 출루를 우선하는 플레이는 칭찬하지만 이마저도 클린업 트리오가 부진한다면 소용없는 작전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하위타선이 살아나야 노시환, 채은성 라인의 위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번 경기는 단 1점차 승부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중간 계투진들의 체력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화 이글스
KBO리그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3연전 3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올 시즌 59경기에서 22승 3무 34패로 현재 리그 10위의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전적은 승승패패승으로 3승 2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롯데 자이언츠와의 3차전에서는 페냐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상황에서, 한화 이글스의 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채은성이 살아남으로 노시환, 채은성으로 이뤄지는 득점 라인의 부활한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1번 리드오프 이진영과 테이블세터 2번 정은원이 볼넷을 잘 골라낸 모습이며, 1회부터 활약을 연이어 펼친 모습입니다. 이어 노시환, 채은성 라인의 부활과 김인환, 김태연 선수의 연이은 안타로 스트레일리를 무너뜨렸습니다. 물론 롯데의 스트레일리 선수가 워낙 기복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한화의 타선이 활약할 것이라는 평가가 좋았지만 그래도 타선의 감각이 살아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위타선은 침묵을 고수하고 있는 모습은 여전히 득점을 기록하는 수단이 단조롭다는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2차전 경기를 타자들이 활약하며 승리로 마무리지었지만 스트레일리가 조기에 무너졌다는 점, 롯데 자이언츠의 중간 계투진들을 상대로 단 2점밖에 내지 못하였다는 점을 볼때 채은성의 타격감이 다시 무뎌진다면, 득점라인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번 경기가 투수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채은성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득점력이 결정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롯데 자이언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가 3연전 3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올 시즌 56경기에서 31승 25패로 현재 리그 4위의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5경기 전적은 승패패승패로 2승 3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한화 이글스와의 3차전에서는 나균안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상황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전을 한화에게 씁쓸한 패배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직전 경기는 아무래도 스트레일리의 잘못이 굉장히 큰 모습입니다. 예상하기는 했지만 더욱 이른 시간에 부진을 면치 못하였고 최악의 폼을 기록한 타자들의 문제가 가장 큰 상황입니다. 상대로 나선 김민우가 조기 부상으로 1이닝만 소화하고 교체 된 상황에서 한화의 중간 계투진들을 전혀 공략해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 선수가 1회부터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어 전준우의 출루가 있었으나, 렉스, 안치홍 선수가 삼진으로 물러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전 김민우 선수를 쉽게 공략해 낼 것으로 1회부터 대량득점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전혀 힘을 쓰지 못하였고, 이후 중간계투진에서 등판한 한승주 선수가 3, 1/3이닝을 소화할 당안 단 1득점도 기록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도 이후 등판한 송윤준을 상대로 4득점을 기록하며 추격의 의지를 불살랐지만 한화도 필승조를 내세워 막아낸 모습입니다. 현재 롯데가 작전야구를 펼치며 하위권까지 타격 집중도가 높아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작전 야구가 점수를 내기는 쉽지만 대량득점이 어렵다는 것을 직전 경기로 보여주었습니다. 장타를 때려내줄 선수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부각된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