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일 MLB 텍사스 레인저스 LA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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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히니가 3.2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불펜이 5.1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0-1로 뒤지던 3회 타베라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 시미언의 역전 투런 홈런과 시거의 백투백 홈런, 8회 가버와 타베라스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결국 텍사스가 6-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에인절스 선발 데트머스는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3회 렌던의 적시타로 1-1로 맞서던 7회 허겟의 난조와 8회 등판한 데이비슨이 추가 실점했다. 9회 오타니의 투런 홈런으로 쫓아갔지만 결국 패하며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텍사스
텍사스 (네이선 이볼디 23시즌 9승2패 2.49 / 23상대 1승 0.00) 이볼디는 직전 경기였던 탬파베이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1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9승째를 따냈다. 탬파베이의 강타선을 상대로 피홈런도 내주고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다. 하지만 그래도 긴 이닝을 소화하며 버텨줬고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8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 등 인상적인 시즌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예년에 비해 커맨드가 좋아지며 긴 이닝을 소화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로 올라선 상황이다. 에인절스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8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 중 스보츠가 2이닝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LA 에인절스
LA에인절스 (쇼헤이 오타니 23시즌 5승2패 3.32 / 22상대 2패 5.74) 오타니는 직전 경기였던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이 또 다시 나왔고 볼넷을 5개나 내주는 등 아쉬운 투구를 했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패전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시즌 초반 압도적인 투구를 하다 실투가 늘어나며 피홈런이 많아지며 고전하고 있다. 최근 8경기 중 6경기에서 피홈런을 허용하며 11개나 내주다 보니 실점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는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홈에 비해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다. 텍사스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1피홈런 2실점, 원정에서는 3.2이닝 1피홈런 6실점 6이닝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은 허겟이 연투를 한 상황이다.
6월16일 MLB 텍사스 레인저스 LA에인절스 결론
이번 경기 역시 텍사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텍사스 선발 이볼디는 올 시즌 가장 눈에 띄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단순히 실점이 적은 것이 아니라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알칸타라처럼 긴 이닝을 소화하며 실점도 적은 상황이다. 에인절스 타선이 강하다고 하지만 올 시즌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던 기록도 있다. 반면 에인절스 선발 오타니는 시즌 초반에 비해 피홈런이 늘어나며 고전하고 있다. 스위퍼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스위퍼에 많이 의존하다보니 스위퍼의 실투가 나올 경우 장타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나오며 실점이 많아졌다. 텍사스가 연패에 빠졌다가 전날 연패를 끊어냈기에 타격흐름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의 올 시즌 홈에서의 타격은 가공할 만하다. 텍사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텍사스 승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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