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MLB 시카고컵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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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MLB 시카고컵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포츠 분석의 정석
컵스는 전날 벌어졌던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스트로먼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3회 합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 붙었다. 이후 5회에는 햅의 동점타에 이어 벨린저, 모렐의 적시타에 마드리갈의 스퀴즈, 상대의 에러를 묶어 대거 5득점을 뽑아냈다. 6회에도 모렐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내며 7-2로 승리 스윕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전날 벌어졌던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웰스가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1회 헨더슨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1-2로 역전 당한 5회 러치맨의 동점 홈런, 6회 산탄데르의 역전타, 8회 헤이즈의 홈런이 이어지며 4-2로 승리했다.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컵스
시카고C (카일 헨드릭스 23시즌 1승2패 3.09) 헨드릭스는 직전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8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8회 2사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치는 등 압도적인 투구로 8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상으로 인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해 이전 세 번의 등판에서는 다소 아쉬운 투구를 했다. 체인지업의 감각이 돌아오며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커리어 전체로 봤을때는 하락세를 타는 모습이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볼티모어
볼티모어 (콜 어빈 23시즌 1승2패 7.85) 어빈은 직전 경기였던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1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올시즌 많은 기대를 모으며 볼티모어에 합류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진과 부상이 겹치며 최근에는 트리플A에 있었다.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는 확실히 커맨드가 좋아지며 자기 역할을 해줬다.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좋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투수다. 불펜 중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6월17일 MLB 시카고컵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결론
이번 경기는 컵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컵스 선발 헨드릭스는 부상으로 인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그래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8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승리투수까지 됐다. 구속은 느리지만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통해 많은 땅볼을 유도할 수 있는 투수다. 볼티모어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젊은 타자들이 많아 헨드릭스의 체인지업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볼티모어 선발 어빈도 올 시즌 부지한 투구를 하며 트리플A에서 최근 있다가 올라와 좋은 투구를 했다. 하지만 완벽히 자기 페이스를 찾았다고 보기는 어렵고 무엇보다 컵스 타선의 타격감이 워낙 좋다. 끝모를 부진에 빠져 있다가 피츠버그와의 시리즈에서 타선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젊은 타자들도 많고 흐름을 타는 타선이라 당분간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위가 좋은 편이 아닌 어빈의 볼은 제구가 조금만 흐트러져도 난타를 당할 위험이 크다. 컵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시카고컵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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