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 KBO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삼성의 에이스 투수인 뷰캐넌 선수는 퀄리티 스타트 급의 피칭을 구사하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좋은 피칭을 망친 것은 삼성의 수비수 중, 유격수 포지션을 맡고 있는 이재현, 3루수 김영웅 선수들의 실책 때문입니다. 뷰캐넌은 이후 씁쓸히 강판당하였고, 이들의 타격적 능력은 하위타순에 있는 만큼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이재현 선수는 6회 1안타를 쳤지만 좋다고 할 수 없는 것이 9회에 3루 병살타를 때려내며 결국 득점을 기록하는 것에 전혀 영향력 없는 플레이만 내리 꽂은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안정감이 중요한 포지션인 유격수가 구멍이라는 점은 선발에게는 엄청난 부담감을 심어주고 있으며, 중간 계투진들 역시 불안한 상황에서 득점이 없다면 의욕마저 떨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태인 선수가 무난하게 잘 던져주지만 팀의 도움을 받기는 커녕 실책을 저지른 다는 점을 볼때 승리를 기록하기란 어려워보입니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의 상황은 좋은 점만 가득합니다. 선발로 나서는 정찬헌 선수가 좋지 않은 전적을 가지고 있지만 직전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들은 투심을 공략해내지 못하였다는 점을 볼때 강력한 무기를 가진 상황입니다. 정찬헌의 구종별 구사 비율 중 투심 패스트볼이 39.1%에 육박할 정도로 많기에 기록상으로 우위는 분명한 모습입니다. 이처럼 강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전 키움의 중간 계투진들이 무실점으로 활약을 펼쳐주었다는 점과, 키움 히어로즈의 타자들이 직전 경기에서 상대 실수를 물어 뜯으며 대량 득점으로 만들어갔다는 점을 볼때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움 히어로즈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가 3연전 2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올 시즌 67경기에서 30승 2무 35패로 현재 리그 7위의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를 승리로 기록한 상황에서, 최근 5경기 전적은 패무승승승으로 3승 1무 1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삼성 라이온즈와의 2차전에서 정찬헌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상황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주축 자원인 이정후, 러셀이 빠졌음에도 좋은 활약을 보였던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에는 3번 자리에 이정후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였습니다. 이정후 선수는 3타수 1득점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였고, 삼성의 에이스 뷰캐넌을 공략해내지는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의 수비 실책이 연이어 터져나오며, 키움 히어로즈의 타자들이 뷰캐넌을 강판시켰고 이후 등판한 삼성의 중간 계투진들을 상대로 1득점을 뽑아내며 총 7-2 점수차로 승리를 기록한 모습입니다. 키움 히어로즈에게는 호재로 여겨지는 소식인 것이 상대 수비수들의 실책을 저지른 포지션들이 유격수와 3루수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은 키움 히어로즈의 타자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으로 장타만이아닌 유격수와 3루수 구간으로 단타를 때려내어도 충분히 안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률이며, 물론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이 이를 지켜 보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변화가 없다면 기회로 여겨지는 포인트입니다. 또한 하위타순의 선수들 역시 기회만 있다면 충분히 활약을 보여주는 모습은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타자들이 타격감 부분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3연전 2차전으로 시작됩니다. 올 시즌 63경기에서 26승 37패로 현재 리그 9위의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를 패배로 기록한 상황에서, 최근 5경기 전적은 패패패승패로 1승 4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키움 히어로즈와의 2차전에서 원태인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상황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타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 리드오프 김지찬의 우전안타 출루를 시작으로 김현준 투수 땅볼 아웃, 이어 피렐라 선수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어 강민호 선수가 안타를 때려내었지만 결국 추가 득점없이 이닝이 마무리 된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더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키움 히어로즈의 불펜진들을 전혀 공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뷰캐넌의 압도적인 투구에도 불가하고 패배를 기록한 원인은 삼성 라이온즈의 수비수들에게 있습니다. 유격수 선발로 출장한 이재현 선수가 7회 실책을 저지르며 대량 실점을 기록하는 원인이었으며, 3루수인 김영웅 역시 7회 실점을 기록한 원인 제공자로 여겨집니다. 최악의 실책으로 팀의 에이스 투수의 투구를 망친 주범들이 타격적으로도 전혀 활약을 하지 못하였고 공격의 맥을 끊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간 계투진들이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지만 언제 불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평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모든 요소가 선발로 나서는 원태인 선수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자들의 도움이 사실상 없으며, 오히려 실책만 저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를 기록하기란 무리로 여겨집니다.
키움 히어로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