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K리그 강원FC 제주유나이티드FC 스포츠 분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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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1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5번의 홈경기 중 4경기에서 언더(2.5 기준) 양상을 기록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최근 5번의 원정경기에서 2승을 기록 중이며 최근 5번의 원정경기 중 3경기에서 언더(2.5 기준) 양상을 기록했다.
강원
강원(리그 11위 / 패패무패패) 처참한 경기력의 연속이다. 공식 5경기 째 승리가 없으며 리그 2연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수문장 이광연(GK)의 이탈과 함께 균열이 생긴지 오래된 수비 라인은 후방 제어에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황. 앞서 치른 5경기 총 13실점을 허용했을 정도로 견고한 수비와 거리가 멀다. 수비 지역에서의 소극적인 압박과 측면을 통한 실점 빈도가 유독 높은 상황. 주로 측면을 활용한 빠른 역습 전개를 펼치는 제주를 상대로 실점이 불가피한 환경이다. 긍정 요소는 존재한다. 최근 3경기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나름 꾸준한 공격력을 이어가는 중. 3-5-2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통한 볼 탈취 후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핵심 1선’ 디노(FW, 리그 5경기 2골 0도움)의 이탈로 인한 득점 부진은 여전한 상태. 이타적인 플레이와 함께 개인 전술이 좋은 김대원(FW, 최근 5경기 1골 0도움)이 고군분투하고 있기는 하나 이정협(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양현준(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의 여전히 부진에 시달리며 묵묵부답 중인 상태. 홈 이점을 안고있다는 점에서 최대 1골 정도의 만회 득점 혹은 무 득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핵심 1선’ 디노(FW)가 여전히 이탈 중인 상황. 김대원(FW)이 나름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이외 공격 옵션들의 부진에 시달리며 묵묵부답 중인 상태. 나름 조직적인 수비 운영으로 실점 최소화가 잘 이뤄지고 있는 제주를 상대로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제주
제주(리그 3위 / 무패승승패)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승패와 무승부를 오가며 썩 좋은 행보는 아니다. 특히, 직전 경기(vs 대구 / 1-0 패) 패배로 연승 흐름이 끊기며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 이번 일정 승리를 통해 승점 3점 확보와 함께 반등을 노릴 공산이 높다. 서서히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수비 라인이다. 앞서 치른 5경기 중 2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으며 멀티 실점은 단 1경기로 나름 실점 최소화가 이뤄지는 중. 3-4-3 시스템을 기반으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조직적인 수비 운영의 3백과 함께 윙백 자원들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안정감을 더하는 중.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의 공격진을 상대로 실점 최소화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도적인 경기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다. 중원에서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함께 측면에서의 활발한 패스 네트워크를 통한 빠른 템포의 역습 전개로 전방으로의 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중. 개인 전술이 뛰어난 제르소(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를 통해 상대의 측면을 허무는 데 큰 어려움이 없으며 ‘핵심 1선’ 주민규(FW, 최근 5경기 3골 0도움)의 근래 페이스가 준수한 편. 전방에서의 나름 유연한 연계를 통해서도 득점을 기대할 수 있기에 이들의 ‘공격 플랜’을 앞세워 강원을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선수들의 결장으로 인한 출혈은 없는 상황이다.
6월26일 K리그 강원FC 제주유나이티드FC 결론
제주의 승리를 예상한다. 원정 일정이지만 상대적으로 우세한 전력을 갖춘 일정. 직전 경기 패배로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이번 일정 승리를 통해 다시금 끌어올릴 공산이 높다. 노련한 경기 운영을 통한 점유율 확보와 측면을 적극 활용한 빠른 템포의 역습 전개로 수비 지역에서의 소극적인 수비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강원을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 다만, 상대 역시 득점 부진 속에서도 나름대로 꾸준한 공격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좋다. 오버(2.5 기준)와 함께 제주 승이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제주 승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