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K리그2 천안시티FC 경남FC 국내 축구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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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차례 맞대결 전적은 경남이 1승 0무 0패로 우세하다. 천안, 최근 홈 성적 5전 0승 1무 4패로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60%다. 경남, 최근 원정 성적 5전 1승 3무 1패로 무실점 비율 40%, 무득점 비율 40%를 기록 중이다.
천안
천안시티 FC (대한민국 2부 13위 / 패패패패패) 승격 이후 2부 리그 적응에 완벽하게 실패하는 중이다. 같이 승격한 청주는 경기 플랜이라도 명확한 상황이다. 천안은 결과도 챙기지 못하고 실수만 연발하면서 준비해온 경기 플랜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전남 원정에서도 2-0 패배하면서 프로 첫 승을 아직 거두지 못하고 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리그에서 한 차례도 클린시트를 챙기지 못한 수비가 가장 큰 문제다. 센터백 자원들의 줄 지은 이탈이 치명타로 다가오고 있다. 비주전 자원으로 경기를 치르다보니 기초적인 판단 미스와 클리어링 미스로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여기에 공격은 여전히 모따(FW)에게 의존하고 있다. 그렇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미드필더 자원들의 세밀함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아직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승점자판기 노릇만 하고 있다.
경남
경남 FC (대한민국 2부 5위 / 무무패패승) 일단은 청주를 0-2로 잡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시즌 초반 달라진 수비 밸런스를 토대로 상위권을 선점하다가 괜히 공격적인 경기 플랜으로의 전환을 꾀했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봤다. 청주전 이전 3경기에서 도합 7실점을 허용하면서 밸런스가 확실히 흔들렸다. 직전 경기에서 승격팀 청주를 상대했기에 수비 밸런스가 개선됐다고 단언하기는 아직 이르다. 그러나 분명한 건 마찬가지로 이번에 승격한 천안을 상대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점. 천안은 청주와 비교해서도 카운터 전술의 위력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설기현 감독이 궁극적으로 표방하는 공격 축구를 펼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팀이다. 라인을 올려 전개해도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 원기종(FW), 글레이손(FW) 등의 득점원들이 있어 승점 획득이 어렵지 않겠다.
6월3일 K리그2 천안시티FC 경남FC 축구 결론
경남 승으로 접근하는 게 적중의 확률을 높이는 픽이 될 것이다. 천안이 최근에는 수비적으로 접근하면서 실점을 줄이려고 하는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실수가 많고 프로의 체급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다. 리그 내 하위권 팀들과도 경기력에서 격차가 보이고 있다. 경남이 최근에 수비가 다소 흔들린다고 해도 천안을 상대로는 실점 리스크가 적다고 봐야 한다. 손쉽게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할 수 있겠다. 천안의 수비 상태를 고려하면 경남 한 팀만으로도 언오버 기준점을 넘길 수 있겠다.
경남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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