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MLB 마이애미 말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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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전날 벌어졌던 오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알칸타라가 3회에만 5실점 하는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7회까지 소화했다. 타선에서는 1-5로 뒤지던 4회 스탈링스의 희생타에 이어 5회에는 쿠퍼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8회 아래즈의 역전타에 이어 데라크루즈의 삼진 아웃때 상대 포수가 볼을 놓치며 추가점을 냈다. 결국 7-5로 승리하여 스윕에 성공했다. 캔자스시티는 전날 벌어졌던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싱어가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5회 마세이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8회 가르시아의 홈런이 이어지며 2-0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하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마이애미
마이애미 말린스 (브랙스턴 개럿 23시즌 1승2패 4.22) 개럿은 직전 경기였던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1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긴 이닝을 소화한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안정된 투구로 피홈런에 의한 1실점만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이닝 소화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10번의 선발 등판 중 8경 기를 2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다. 구속이 빠르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볼끝이 좋아 타자들이 정타를 때려내기 쉽지 않은 유형의 투수다. 불펜 중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캔자스시티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크 마이어스 23시즌 1승 1.35 / 22상대 0.2이닝 2점) 카를로스 에르난데스가 오프너로 시즌 세 번째 등판한다. 두 번의 오프너 등판에서 모두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었고 최근 등판이 3일전이어서 다시 한 번 2이닝 정도 투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마이어스가 롱맨으로 나설 예정이다. 마이어스는 직전 경기였던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오프너를 두고 등판했었다. 6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볼넷없이 깔끔한 투구를 했다. 5월 중순 콜업되어 13.1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만 하고 있다. 우완투수로 구속이 아주 빠른투수는 아니지만 평균 93.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을 섞어 던진다. 특히 슬라이더와의 조합이 타자들을 어렵게 하고 있다. 불펜은 바로우가 연투를 했다.
6월6일 MLB 마이애미 말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결론
이번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가 예상된다. 마이애미 선발 개럿은 이닝 소화력이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5이닝 2실점 정도를 꾸준히 해주고 있는 투수다. 구속이 빠른 투수는 아닌데 볼끝이 좋아 타자들이 제대로 정타를 때려내지 못하고 있다. 캔자스시티가 전날 연패를 끊어내기는 했지만 타선도 약하고 타격감도 좋지 않다. 충분히 자기 역할은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마이애미 불펜은 관리가 잘되며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에르난데스가 오프너로 나서고 마이어스가 롱맨 역할을 하는 불펜데이가 예상된다. 마이애미 타선이 약하지만 이전 시리즈에서 스윕을 거두는 등 타격감이 상승세에 있다. 롱맨으로 나서는 마이어스의 경우 생각보다 좋은 투구를 하고 있지만 꾸준함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투수다. 바로우가 연투를 한점도 캔자스시티는 경기 후반 불펜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마이애미의 승리가 유력하다.
마이애미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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